현지 시각으로 8월 23일부터 25일, ESL 주최로 통해 독일 쾰른의 GC(Gamescom)에서 진행될 WCS 시즌2 파이널 16명의 조 편성이 발표됐다.

이번 시즌2 파이널은 11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하며, D조만 한국 선수가 2명, 나머지 조에는 3명씩 배치되어 있다. A조는 각 지역별 준우승자인 SK게이밍 장민철, SKT 정윤종, EG의 이제동과 유럽 지역 6위로 올라온 Welmu(베사 호비넨)이 속해있다.

이번 시즌2 파이널에서 가장 강력한 조로 손꼽히는 B조에는 북미지역 우승자 최성훈, 유럽 지역 4강에서 아쉽게 결승진출에 실패한 Grubby(마누엘 쉔카이젠),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폭격기' 최지성, 테란전의 신흥강자로 떠오르는 LG-IM의 강현우가 경기를 펼치게 된다.

C조에는 유럽 지역 우승자인 MVP의 김경덕, 이번 시즌에선 4강에 머물렀지만, 여전히 강력한 STX SOUL 이신형, TeamLiquid의 윤영서, Naniwa(요한 루세시)가 편성되며 B조와 마찬가지로 테란과 프로토스로 구성되어 있다.

D조는 한국 지역 우승자인 프라임의 조성주와 '황태자' Acer의 문성원과 Scarlett(사샤 호스틴), 중국의 희망 iG의 Jim(챠오 진 후이)이 대결하게 된다.

WCS 시즌2 파이널 조편성 결과

A조
장민철 (SK_MC)
정윤종(SKT_Rain)
이제동(EG_Jaedong)
베사 호비넨(NrS_Welmu)

B조
최성훈(CM_Storm)
마누엘 쉔카이젠(Grubby)
최지성(StarTale_Bomber)
강현우(LG-IM_First)

C조
김경덕(MVP_Duckdeok)
이신형(STX_inovation)
윤영서(TeamLiquid_Taeja)
요한 루세시(Ai_Naniwa)


D조
조성주(MaruPrime)
문성원(Acer_MMA)
사샤 호스틴(Acer_Scarlett)
챠오 진 후이(iG.J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