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정글러 최인석(ID: Insec)의 깜짝 영입을 발표한 CJ 엔투스 프로게임단 리그 오브 레전드팀이 배어진(19세, ID:Dade)을 추가 영입 하였다고 7일(금) 발표했다.

‘Dade’ 배어진 선수는 팀 소속이 아닌 개인 신분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최근 몇 주간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서버 래더 랭킹 1위를 기록하여 많은 궁금증을 안겨주었던 인물이다. 경북 경주 출신으로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배어진은 현존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 미드라인 플레이어들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수준급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 엔투스는 “최근 주장 정희철(Pecko)이 개인 건강이 악화 되어 안정이 필요하다는 본인의 의사를 받아들여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고, 정희철을 대체 할 수 있는 선수를 물색하였으나, 배어진 선수가 다른 포지션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졌기에, 자체적으로 포지션을 이동하기로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따라서 CJ 엔투스 리그 오브 레전드팀은 기존의 미드라인을 책임 지던 김준섭(Amboob)이 원거리 딜러 포지션을 담당하고, 미드라인에 배어진을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타 포지션은 기존의 멤버가 동일하게 가져갈 것으로 판단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있는 CJ 엔투스 프로게임단은 교체된 멤버와 새롭게 변경된 포지션으로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며, 다음주 12일(수) 저녁 7시 30분 LG-IM팀과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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