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리그 8강 2회차

일반부 1st-generation vs Euro!


1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리그 8강 2회차 일반부 경기에서 1st-generation(이하 퍼스트 제네레이션)이 만만치 않은 상대 Euro!(이하 유로)를 상대로 승리하며 4강 고지를 점령했다. 이로써 1st-generation은 지난 1, 2차 리그에 이어 3시즌 연속으로 4강에 진출하게 됐다.


1경기 크로스포트 - 무승부

유로의 공격으로 시작된 1세트 전반전의 첫 라운드는 1:1 상황에서 신지호가 폭 설치 후 김두리를 잡아내면서 유로가 먼저 승리를 따냈다. 2라운드에서는 이에 질세라 퍼스트 제네레이션이 상대를 모두 잡아내면서 승리하게 됐고,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석준호가 활약하면서 퍼스트 제네레이션이 다시 수비에 성공하며 스코어에서 앞서 나갔다.

4라운드에서는 설치에 성공한 유로가 이를 저지하려는 퍼스트 제네레이션을 모두 잡아내면서 경기는 팽팽하게 이어졌다. 기세를 올린 유로는 완벽한 호흡을 보이면서 이어진 5, 6라운드 역시 따내게 됐고, 마지막 7라운드에서도 폭탄 설치 후 남은 상대 3명을 모두 잡아내면서 유로가 5:2로 전반전을 유리한 상태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1 라운드에서는 공격팀인 퍼스트 제네레이션이 연막탄을 이용한 진입 후 상대를 모두 제압하면서 승리하며 경기 흐름의 반전을 꾀했다. 2라운드에서도 퍼스트 제네레이션이 다시 연막탄을 이용하여 진입에 성공했고 폭탄 설치까지 성공하는 듯 했으나, 유로의 역습에 당하면서 라운드를 내주게 됐다.

3라운드는 1대 2 상황에서 김지웅이 설치 후 폭으로 상대 하나를 잡아내면서 퍼스트 제네레이션이 라운드를 획득했고, 4라운드 역시 승리하면서 스코어 차이를 좁히게 됐다. 5라운드에서 수비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뺏기지 않으려고 노력한 유로였으나, 6, 7라운드를 연달아 퍼스트 제네레이션에게 내주면서 1세트는 무승부로 끝나게 됐다.


2경기 데저트2 - 1st-generation 승

데저트2에서 펼쳐진 2세트 전반전에서는 스나이퍼 이형수의 4킬 활약으로 유로가 첫 라운드를 먼저 따냈다. 2라운드 역시 유로가 힘으로 밀어 붙히면서 상대를 모두 잡아내며 승리했으나, 3라운드에서는 유로의 양동작전을 퍼스트 제네레이션이 침착하게 막아내면서 수비에 성공했다.

4라운드는 신지호가 활약한 유로가 승리, 5라운드는 수비에 성공한 퍼스트 제네레이션이 승리하면서 경기의 흐름은 팽팽하게 이어졌다. 6라운드에서는 2:3의 불리한 상황에서 신지호가 훌륭한 판단과 절묘한 샷을 선보이면서 유로가 다시 승리를 가져갔고, 7라운드에서는 상대에게 유리한 고지를 내주지 않으려는 퍼스트 제네레이션이 설치된 상대의 폭탄을 제거하고 승리하면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1라운드는 공격팀인 퍼스트 제네레이션이 상대를 모두 제압하면서 동점을 달성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이형수가 다시 4킬을 기록하며 유로가 승리를 따냈고, 3라운드에서도 이형수가 3킬 후 설치된 폭탄을 제거하면서 유로가 라운드를 가져갔다.

하지만, 4라운드는 석준호의 활약을 앞세운 퍼스트 제네레이션이 깔끔하게 공격을 성공하면서 승리했고, 5라운드 마저 따내면서 스코어는 다시 동점이 됐다. 기세를 올린 퍼스트 제네레이션은 6라운드에서 문학준이 동물적인 샷으로 혼자서 상대 3명을 잡아내며 스코어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7라운드에서 퍼스트 제네레이션은 라운드 종료 7초를 남겨놓고서 설치에 성공, 이를 지켜내면서 4강 진출을 확정짓게 됐다.


1경기 결과 - 크로스포트


2경기 결과 - 데저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