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인터넷 미디어, IGN 엔터테인먼트에서 개최하는 프로 리그 'IPL'의 네번째 시즌이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 호텔에서 화려한 장정의 막을 올렸다.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인 IPL 시즌 4 에서는 공식 초청된 곰TV GSTL '스타테일Q vs 프라임'의 결승전과 함께 총 상금 규모가 10만 달러에 달하는 IGN 프로 리그의 스타크래프트 2 경기, 그리고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개막 첫날에는 IPL 20강 메인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한 8장의 티켓을 걸고, 전세계에서 몰려든 스타크래프트 2 게이머들이 128강의 오픈 브라켓(예선 토너먼트)을 벌이게 되며, GSTL에 참가하기 위해 라스베가스에 도착한 스타테일Q와 프라임 팀에 소속된 한국의 선수들 역시 다수 참가한다.
한편 IPL 메인 토너먼트의 시드 12자리는 이미 전세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2의 유명 게이머들이 선정되거나 초청되었으며, 이들이 펼칠 마지막 날의 화려한 명승부에 대한 전세계 e 스포츠 팬들의 기대가 벌써부터 뜨겁다.
메인 토너먼트의 시드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임재덕(IM), 장민철(SK 게이밍), 문성원(슬레이어즈) 선수가 초청되었으며, 최지성(스타테일), 이호준(EG), 최성훈(TSL), 한이석(프나틱) 등 4명은 온라인 예선을 통과하여 시드를 확보했고, 공인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라임의 이정훈 선수와 MVP의 김원형 선수까지 총 9명의 대한민국 선수가 출전한다.
이외에도 IPL 1 시즌의 우승자인 그렉 필즈(EG), IPL 2 시즌의 우승자인 알렉세이 크럽닉(Ttesports), IPL 3 시즌의 우승자이자 IPL 4 시즌 영국예선을 통과한 일리예스 사토우리(밀레니엄) 등 3명의 선수도 시드를 확보했으며, 오픈 브라켓을 통과한 8명을 포함해 총 20명의 스타크래프트 2 선수들이 최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기를 펼치게 된다.
메인 토너먼트는 각 5명의 선수를 ABCD 4개의 조로 나누어 3전 2선승제 풀리그를 통해 순위를 가리고, 각 조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8명의 선수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두번 지면 탈락하지만, 한번 지더라도 남은 경기에서 승리하면 우승할 수 있는 토너먼트)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4만 달러, 준우승자에게는 1만 6천 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IGN Pro League 4 시즌, 시드 명단
※ A조
임재덕(IM, 저그) - 초청 선수
한이석(프나틱, 테란) - 1차 온라인 예선 통과로 진출
김원형(MVP, 프로토스) - 지역 이벤트전 우승
오픈브라켓 통과 선수
오픈브라켓 통과 선수
※ B조
이정훈(프라임, 테란) - 지역 이벤트전 우승
일리예스 사토우리(밀레니엄, 저그) - IPL 3 시즌 우승
알렉세이 크럽닉(Ttesports, 프로토스) - IPL 2 시즌 우승
오픈 브라켓 통과 선수
오픈 브라켓 통과 선수
※ C조
최성훈(TSL, 테란) - 2차 온라인 예선 통과로 진출
장민철(SK 게이밍, 프로토스) - 초청 선수
이호준(EG, 테란) - 1차 온라인 예선 통과로 진출
오픈 브라켓 통과 선수
오픈 브라켓 통과 선수
※ D조
문성원(슬레이어즈, 테란) - 초청 선수
최지성(스타테일Q, 테란) - 2차 온라인 예선 통과로 진출
그렉 필즈(EG, 저그) - IPL 1 시즌 우승
오픈 브라켓 통과 선수
오픈 브라켓 통과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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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