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게임하이가 개발한 FPS 게임 서든어택의 오프라인 대회 ‘넥슨-서든어택 2차 챔피언스리그’ 2주차 경기에서 ‘프로미스’와 ‘로이’가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먼저 진행된 여성부 경기에서는 지난 1차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프로미스(Promise)’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상대팀 ‘볼텍스(vOrt3x)’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점령전 맵인 ‘스톰빌’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프로미스’는 ‘볼텍스’를 상대로 경기 초반, 순식간에 수류탄으로 상대를 ‘올킬’시킨 뒤 곧바로 거점 지역을 점령해 선수들이 교대로 그 지역을 지켜내는 전략을 펼쳐 전반전을 2분 30초 만에 승리로 장식했다.

후반전에서 두 팀은 치고 받는 혈전이 펼쳐졌지만, ‘프로미스’는 주장 조미나의 맹활약에 힘입어 ‘볼텍스’를 제압하며 2대0의 세트 스코어로 8강에 진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증명했다.

이어 열린 일반부에서는 지난 대회 16강 진출팀인 ‘갈라클랜(galaclan)’과 신예 ‘로이(roy)’가 맞붙었다. ‘크로스포트’에서 펼쳐진 1세트에서 양팀은 전반전에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후반 뒷심의 차이로 승패가 갈렸다. ‘로이’는 5세트부터 ‘갈라클랜’의 스나이퍼를 완벽하게 묶어두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 후반전에서 내리 4경기를 따내며 상대팀을 무너뜨렸다.

1세트를 승리로 장식한 ‘로이’는 ‘제5보급창고’에서 진행된 2세트에서도 ‘갈라클랜’을 완파했다. 2명의 스나이퍼 체제를 앞세운 ‘로이’는 시종일관 상대팀을 압도하며 기세를 잡으며 전반전부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갈라클랜’은 후반전에서 빠른 공격을 통해 급습을 노렸으나, 끝내 ‘로이’의 허점을 찾아내지 못하고 1대8의 스코어로 힘없이 무너지며 8강 진출권을 내주고 말았다.

지난 대회에 8강에 오르며 전통의 강호임을 입증한 ‘원포인트(1)’와 같은 클랜원으로 구성된 ‘원포인트(2)’의 대결이 펼쳐지는 ‘넥슨-서든어택 2차 챔피언스리그’ 3주차 경기는 오는 3월 19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오후 6시부터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 ▲ 프로미스 팀 단체사진 ]

[ ▲ 로이 팀 단체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