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가 몰고오는 새로운 E-스포츠의 물결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금일(7일) 스타 크래프트2의 명문 프로게임단 LG-IM (Incredible Miracle)과 MVP가 정식으로 LOL 프로 게임단을 창단했다고 각팀의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MVP는 이례적으로 동시에 3개 팀을 창단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LOL 프로게이머를 보유한 게임단이 되었다.

먼저 LG-IM의 LOL 선수 구성을 살펴보면 TeamOP의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유명한 전호진(a Lilac)이 주장으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나머지 선수 역시 현재 활동하고 있는 프로 팀 못지 않은 전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용우(Mid King), 정윤성(RingTroll), 최현일(Paragon) 이민우(Tatu)가 그 뒤를 받치고 있는 것.

최근 LG의 후원을 받아 팀내 사기가 더욱 증가됐다고 말한 강동훈 LG-IM 감독은 지난해 9월부터 창단 준비를 했었고, 선수 영입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결국 창단에 성공한 만큼 더욱 열심히 할 것임을 다짐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2의 또다른 명문 팀 MVP 역시, 이번 LOL 프로 팀 정식 창단으로 한껏 분위기가 고조된 모습이다.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팀월을 모집한 MVP는 2개월의 합숙을 통해 팀웍을 다지고 멤버를 확정하며 금일 7일 LOL 프로게임단을 정식으로 창단했음을 알렸다.

이번 MVP LOL 프로 팀에서 주목할 점은 무려 3개의 팀으로 구성(THE BLUE, THE RED, THE WHITE)되었다는 점이다. 특히 블루 팀의 주장이 '철권 갓'으로 유명한 최선휘(선자, Sun Chip)임이 알려지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로써 MVP는 LG-IM에 이어 6번째로 LOL 프로 팀을 보유한 게임단이 되었다.

MVP의 최윤상 감독은 "앞으로 LOL 프로게임단도 스타2 프로게임단 못지 않게 재미있고 멋진 경기로 팬들을 찾아뵐 것이다"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감독 최윤상
-감독 임현석
-주장 윤성영

◆THE BLUE (래더 ID, 팀 ID)

최선휘(선자, Sun Chip) - 주장
강승현(강퀴, Duelist)
정노철(노처리, NoFe)
김강환(The hermes, HanKun)
이한길(Me5, VeryBerry)


◆THE RED

황규범(불켜보니타릭, Valentine) - 주장
신윤기(악마, Milk Holic)
황재건(CYNE, CYNE)
허준현(앨렁킹, AlanKing)
정준구(junegi, Frolic)

◆THE WHITE

윤성영(Top Jungle, Homme) - 주장
정우광(mima, MIma)
최인규(YaNkee, Ingoo)
구승빈(잊혀진계절, 4seasons)
김재성(EDG 작은두뇌, Small B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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