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9 공식 유튜브 영상

LCS 팀 클라우드9(C9)의 코치진이 대거 팀을 떠난다.

한국 시간으로 1일 C9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코치진 '레인오버-미시-웨스트라이스'와 계약 종료 소식을 남겼다. C9은 이번 스토브 리그 기간 중 빠르게 선수 로스터를 완성했지만, 코치진 자리에 큰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C9의 코치진은 시즌 중에도 여러 변화가 있었다. 올해부터 감독 역할을 맡았던 '레인오버' 김의진이 코치로 전향했고, 기존 코치였던 '미시'가 감독직 역할을 대신하기도 했다. 서머 스플릿부터 코치진의 역할을 바꾸는 변화를 시도한 C9은 올해 롤드컵에서도 북미 팀 중 롤드컵 8강이라는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한편, C9은 올해 유럽 대표 선수인 '퍽즈'를 영입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 선택을 내린 바 있다. 2022년을 앞두고 한국인 용병인 탑 '서밋' 박우태-원거리 딜러 '버서커' 김민철을 영입한 뒤, 탑 라이너 '퍼지'를 미드 라이너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강수를 뒀다. 올해도 많은 변화를 시도한 C9이 롤드컵에서 북미를 대표하는 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C9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