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CT 퍼시픽 책임 제이크 신의 트위터

VCT 퍼시픽 측에서 경기 일정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약속했다.

발로란트 VCT 국제 리그의 아시아권 대회인 VCT 퍼시픽은 첫 2주 간 장기전과 경기 지연 등 다양한 이슈가 발생해 팬들의 비판을 샀다. 이에 리그 측에서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대표가 직접 SNS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VCT 퍼시픽 책임자인 제이크 신은 경기 종료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긴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선수와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염두에 두고 플레이오프 시작 시간을 앞당기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또, 제이크 신은 "방송 시간도 전반적으로 압축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VCT 퍼시픽은 서울에서 진행 중이며 오후 6시에 일정을 시작한다.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하루 두 경기씩 진행되고 월요일에는 한 경기만 소화한다. 팬들의 경기 종료 시각에 대한 불만은 주로 주말에 터져나왔다. 실제로 VCT 퍼시픽은 주말 일정 대부분이 짧게는 6시간, 길게는 8시간을 넘겨 자정이 훌쩍 지난 시각에 종료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