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지지(OP.GG)가 CJ ENM으로부터 OGN을 인수할 당시 지분 70%를 43억 원에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준 OGN 가치는 61.4억 원으로 계산된다. OGN 지분 70%를 가진 오피지지는 의사결정권 행사가 가능하다.

OGN은 세계 최초 게임 전문 방송국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022년 제4차 미디어다양성위원회 회의를 통해 밝힌 '2021년 N스크린 시청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PC를 이용해 1개월 내 1번 이상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한 이용자 중 개인별 월평균 채널 시청시간이 가장 높은 채널로 OGN (5.61분)이 1위를 기록했다.

오피지지는 지난해 6월 3일 OGN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남윤승 OGN 대표는 "오피지지와 함께하는 OGN은 e스포츠리그 뿐만 아니라 게임, 신기술(VR,XR,메타버스등) 전반에 걸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전문 제작 스튜디오로 발돋움하게 되었으며 기존 TV 플랫폼의 한계를 벗어나 온라인 플랫폼으로 콘텐츠를 확산 시키며 글로벌 유저들에게 한발 더 가깝게 다가가게 되었다"고 말한 바 있다.

OGN은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로 도약, 메타버스-AI 등 신기술 활용, 대중성을 확보한 콘텐츠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