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 직후 스팀 전체 인기 게임(판매 수익순) 4위를 차지한 'P의 거짓'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메타크리틱 90점을 기록한 이후,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국산 콘솔 게임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감지되고 있다.

네오위즈의 소울라이크 게임 'P의 거짓'은 금일(19일) 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오후 5시 30분 기준 스팀 최고 인기 게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찬가지로 오늘부터 본격적인 얼리액세스를 시작한 '페이데이3'보다 한 단계 아래지만, 최근 가장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발더스 게이트3'와 '스타필드' 등 게임보다 높은 기록이다.

특히, P의 거짓은 출시와 함께 Xbox 게임패스로 사용이 가능해 스팀을 이용하는 유저는 일부일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던 만큼, 스팀의 인기 순위 상위권에 위치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현재 'P의 거짓'은 1,220개의 이용자 평가를 통해 스팀 내 '매우 긍정적' 리뷰를 유지하고 있다.

넥슨의 루트 슈터 신작인 '퍼스트 디센던트'는 오늘 오후 4시부터 26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잇는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 PC(스팀) 또는 Xbox 시리즈, PS4/5를 활용해 참여가 가능하며 모든 플랫폼의 진행상황이 공유된다.

그간 여러 차례 테스트를 통해 확보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그래플링 훅, 파쿠르 및 총기 모션과 사운드 등 여러 요소를 보완했으며, 언리얼엔진 5.2를 적용하고 HDR10+ GAMING과 NVIDIA DLSS3 등 화질 기술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오픈 베타 시작 이후 한시간만에 스팀DB 기준 5만여 명에 달하는 일 최다 동시 접속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해외 시장의 반응은 시차가 존재하는 만큼 앞으로 지켜 볼 필요가 있다.

한편, 퍼스트 디센던트는 26일까지 오픈 베타에 참여하는 이용자에 한해 북극곰 모양의 치장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 넥슨의 루트 슈터 '퍼스트 디센던트'는 OBT 시작 직후 5만 명의 동접자를 기록했다(자료 제공: Steam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