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7번째 Q&A가 공개됐다. 이번 Q&A에서는 각 클래스에 대한 세부적인 질문과 더불어 직업의 특징과 스킬이 소개됐다. 또한 '링커', '사이코키노', '네크로맨서', '사두' 직업군의 모습과 유체이탈 스킬에 대한 정보와 직업 소개 영상이 공개됐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 7회차 개발자 노트 전문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안녕하세요. TOS 개발팀 김쌕쌕입니다.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질문에 대한 답변과 몇몇 클래스에 대한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TOS는 개발이 진행 중인 게임이기 때문에 아래 내용은 정식 오픈 시 변경될 수 있는 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Q) 퀘스트가 나의 자유로운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A) 이전에 안내 드렸다시피, TOS에는 수많은 퀘스트가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퀘스트를 클리어하지 않아도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대신 퀘스트의 보상 중에는 중요한 아이템이 등장할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꼭 필요한 퀘스트만 선택적으로 수행하시면 됩니다.


Q) 몽크 클래스도 무기를 장착할 수 있나요?

A) 전사 클래스가 완드를 장착할 수 있고 마법사 클래스가 해머를 장착할 수 있듯, 몽크 클래스도 여러 가지 무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양손에 무기를 든 몽크

Q) SoundTeMP팀이 이 게임의 뮤직을 담당하는 건가요?

A) SoundTeMP는 TOS에 참여한 여러 뮤지션중 하나의 팀이고 현재도 작업 진행 중입니다.
TOS의 음향감독을 맡고 계신 sevin씨와 이 글을 쓰고 있는 디렉터 모두 SoundTeMP팀의 초기 멤버였기 때문에 SoundTeMP팀과의 작업을 즐겁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 TOS의 사운드 디렉터 sevin씨

Q) 양치기 같은 게 있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요리사나 강태공처럼 전투와 전혀 관련 없는 직업도 있나요? 저는 요리사가 되고 싶거든요.

A) 클래스중에는 전투 스킬만 가진 클래스도 있고, 비전투 스킬의 비중이 높은 클래스도 있습니다. 요리사나 낚시꾼은 80종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간단한 요리 기능은 TOS에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업데이트를 계속한다면 언젠가는 등장할지도 모릅니다.

이번 주에는 몇몇 마법사와 성직자 클래스에 대한 간단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링커(linker)”는 각 캐릭터를 묶어 그룹짓는 스킬을 가진 클래스입니다.

하나로 연결된 적들은 동시에 대미지를 입거나 디버프가 전파됩니다. 묶은 적들을 끌어당겨 하나로 모아 동료들의 전투를 돕는 것도 가능합니다. 동료끼리 서로 연결한다면 대미지를 분산시켜 피해를 감소시키거나 포션, 버프의 효과를 공유할수도 있습니다.


▲”사이코키노(psychokino)”는 염력을 사용하는 클래스입니다.

염동력을 사용해 적을 직접 공격할 수도 있고 적들을 끌어당겨 한 줄로 세울 수도 있습니다. 이 기술은 파티플레이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혹은 “텔레키네시스”를 사용해 적의 위치를 강제로 바꾸거나 적들끼리 부딪치게 해 직접 충격을 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네크로맨서(necromancer)”는 적의 시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수집한 사체는 “네크로노미콘”에 보관되어 여러 사령술 스킬에 사용됩니다. 수집한 파츠를 이용해 자신에게 보호막을 형성하거나 적을 직접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네크로노미콘(necronomicon)”에는 보스몬스터 카드중 야수계열 보스 카드를 직접 장착할 수 있는데, 이 카드는 “쇼고스(shoggoth)”를 소환할 때 그 형체나 능력치, AI에 영향을 줍니다.


▲”사두(sadhu)”는 유체이탈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탈한 유체는 본체에서 멀리 떨어질 수는 없지만, 반경 이내에선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탈 중인 유체는 공격을 받지 않으며 적에게 눈치채이지도 않지만 대신 본체가 직접 공격당한다면 큰 피해를 보게 됩니다.

이탈한 유체를 직접 폭발시킨다면 다수의 적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입히는 것도 가능합니다.


▲ 이해를 돕기 위한 플레이 영상


이번 주 "주간 TOS소식지" 는 여기서 마칩니다. 기타 의견이나 질문은 언제든지 TOS 페이스북 또는 개발자 블로그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