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Devil Inside' 트레일러


⊙개발사 : 네오스트림 인터렉티브 ⊙장르 : 어드벤처RPG ⊙플랫폼 : PC ⊙발매일 : 미정


미국의 유명 디지털 게임유통 서비스인 '스팀' 그린라이트에 등록된 국산 인디 게임이 높은 퀄리티로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Little Devil Inside'로, 바로 오늘(9일) 등록된 신작 어드벤처 RPG다. 그동안 스팀 그린라이트에 등록된 국산 게임은 종종 있었지만, 이 게임 'Little Devil Inside'는 특유의 그래픽과 다양한 명작 게임들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제작자는 '시스템 쇼크', 'X-COM', '젤다의 전설' 등 다양한 게임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현재 해당 게임의 스팀 그린라이트 페이지에는 상당수의 국내, 해외 게이머들이 몰려 기대를 표하고 있다.

'Little Devil Inside'를 개발한 것은 이재준, 이재혁 두 형제 개발자로, 두 개발자는 과거 호주에서 다른 동료 개발자들과 네오스트림 인터렉티브(Neostream Interactive)를 설립한 뒤 디자인 및 게임 개발 등을 진행해왔다. 'Little Devil Inside'는 기획, 구상을 포함 지금까지 2년여의 개발기간이 소요되었다.

'Little Devil Inside'는 추후 킥스타터 모금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예상 출시일은 2016년 중으로 최소 1년 이상의 추가 개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게임 완성도는 프리 알파 버전으로, 전투나 필드 상호작용 등의 핵심 부분은 상당 부분 진척 된 상태다.

이재혁 개발자는 인벤을 통해 "내 스스로 매력적으로 느낄만한 세계관을 만든다면 이 게임을 좋아하고 플레이하는 유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두 명의 개발자가 제작하다보니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우리 뿐만 아니라, 인디로서 꿈을 가지고 개발하는 소규모 개발자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스팀 그린라이트 투표를 진행 중인 'Little Devil Inside'는 해당 그린라이트 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