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게임 개발자 및 게임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벤 게임 컨퍼런스(INVEN GameConference, 이하 IGC)'가 작년에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첫 행사였기에 '차세대 게임 기획'이라는 주제로 현업 실무자들을 초빙하여 진행했습니다.

기조강연으로는 철권의 아버지라 불리는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하라다 카츠히로' 프로듀서가 참여해, PS VR용 콘텐츠로 개발 중인 '섬머 레슨(Summer Lesson)'에 대해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섬머 레슨'의 개발비화와 더불어 게임업계 주 관심사인 VR 콘텐츠의 상업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또한, '리니지1' 디자인과 'MXM' 총괄 기획을 담당한 엔씨소프트 김형진 상무와 '몬스터 길들이기'와 '마블 퓨처 파이트' 등을 출시한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 등 한 번도 강연을 하지 않은 개발자들이 무대에 올라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마비노기'를 개발한 넥슨 김동건 본부장과 '마그나카르타'와 '블레이드앤소울'의 AD였던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 등 업계 내 굵직한 개발자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첫 회 행사였음에도 탄탄한 강연자 라인업 덕분에 컨퍼런스 참석을 희망한 사전신청자만 약 5,356명이었으며, 실제로 IGC2015를 방문해주신 관람객만 누적 3,707명가량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인벤은 올해도 게임산업을 주도하는 현업 실무자들을 초빙하여 게임업계에 대해 조명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에 제 2회 인벤 게임 컨퍼런스(IGC2016)을 개최합니다. IGC2016은 9월 중에 진행되며, 3일동안 판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더욱 커지고 확대된 IGC2016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루동안 진행되었던 컨퍼런스를 3일 행사로 연장하며, 강연 수 또한 20개에서 약 80개로 확대됩니다. 컨퍼런스 주제 역시 올해는 '기획'을 포함해 게임 전분야(프로그래밍, 아트/사운드, VR, 비즈니스, e스포츠, 인디 등)로 확장됩니다.



확대된 건 기간과 강연 주제 뿐만이 아닙니다. 올해는 엔진과 미들웨어 회사 다수가 참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야외 부스 전시 및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양질의 강연과 더불어 참석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에 인벤에서는 여러 분야의 업계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류하고, 많은 사람들과 토론을 펼칠 수 있는 IGC2016에 개발자 여러분들을 강연자로 초청합니다. 신청 분야는 게임 디자인, 기획, 프로그래밍, 오디오, 마케팅, 인디. VR, e스포츠 등이며 자세한 카테고리는 하단의 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금일(28일)부터 접수가 마감되는 시점까지 진행되며, 강연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하단의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igc@inven.co.kr)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접수 후 신청서는 순차적으로 검토되며, 발표자로 선정된 분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립니다.

한국 게임업계를 함께 고민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해보는 이번 IGC2016에 업계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IGC2016 개요

-기간: 9월 중
-장소: 판교 (자세한 위치는 추후 공지 예정)
-참관객: 현직 게임 개발자 및 게임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

■ 발표 신청/접수

-접수 기간: 6월 29일 ~ 마감시까지
-모집 분야: 게임 디자인, 프로그래밍, 비주얼 아트, 비즈니스, 인디게임, 커리어, VR 등 전 분야
-신청서 제출: 하단의 신청양식(word파일)을 작성해 igc@inven.co.kr로 발송
-신청서 검토
ㄴ홍보용 강연보다는 현재 한국 게임산업의 트렌드를 다루거나 실무 중심의 강연을 선호
ㄴ신청서에 강연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하는 것이 면밀한 검토가 가능

■ 발표자 특전

-IGC 강연자 패스 1매
-IGC 프리미엄 패스 4매(IGC 및 네트워크 파티 입장 가능)
-네트워크 파티 초대
-소정의 기념품 및 강연료 지급


[IGC2016] 인벤 게임 컨퍼런스 발표자 신청 양식 다운로드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