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블루사이드


대규모 액션전략 MMORPG ‘킹덤언더파이어2’의 개발사 ‘㈜블루사이드(대표 김세정)’는 러시아의 대형 퍼블리셔인 이노바를 통해 비공개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러시아 게이머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자 ‘게임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고 오늘 밝혔다.

블루사이드와 이노바 양사는 지난 3월 20일, 서비스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한 이후부터 번역을 포함한 현지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 3분기 내로 첫 현지 비공개 테스트가 계획되어 있는 만큼, 유력 채널을 활용해 유저 확보에 팔을 걷어 부쳤다.

이를 위한 첫 단추로서, 이노바 측은 자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게임 서비스 플랫폼 ‘포게임닷컴(https://ru.4game.com)’ 메인 화면에 킹덤언더파이어2를 추천 게임으로 노출시키는 ‘피처드(Featured)’를 단행했다.

포게임닷컴은 매월 300만명 이상의 러시아 유저들이 접속, 게임 정보와 관련 내용들을 교류하는 대형 게임 커뮤니티 공간으로 애용되고 있는 만큼, 이번 피처드 노출은 킹덤언더파이어2의 게임성 확대는 물론, 게임을 홍보하는데 있어 큰 효과를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이노바는 러시아판 페이스북이자 최대 규모 SNS인 ‘브콘탁테(Vkontakte)’에 킹덤언더파이어2 공식 페이지를 개설, 러시아 유저와의 소통도 본격화했다.

킹덤언더파이어2 공식 페이지에서는 게임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역대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를 집대성한 최신 홍보 동영상, 러시아 SNS 담당자들의 돌발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이슈들이 수록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26일에는 “킹덤언더파이어2, 러시아어 현지화가 88%에 육박했다”라는 내용을 깜짝 공개하며 유저들의 관심과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의 한 게이머는 진행률 정보에 댓글을 게재하며 “러시아 서비스가 상당 부분 진척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높은 전략성을 요구하는 게임이어서 관심이 무척 크다”라며 “지금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러시아 실정에 맞는 알찬 현지화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블루사이드 관계자는 “이노바 측과 의기투합하여 러시아 현지에 질적으로 차별화된 게임성을 선보이고자 각 사의 역량을 한껏 살리고 있다”며 “이노바가 갖추고 있는 유력 채널을 시작으로, 3분기부터는 대규모 마케팅도 전개될 예정인 만큼 많은 러시아 유저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노바는 한국의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 ‘포인트 블랭크’ 등 대형급 온라인 게임만을 선별하여 모두 성공적으로 서비스했던 러시아의 유명 퍼블리셔다. 최고의 MMORPG 서비스 명가로도 평가 받고 있으며, 매월 300만명 이상의 유저들이 접속하는 게임 플랫폼 포게임닷컴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