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의 신작 '서바이벌 프렌지'가 스팀을 통해 얼리억세스로 출시됐다.

'서바이벌 프렌지(Survival Frenzy)'는 오직 한 사람만이 탈출할 수 있는 섬에서 펼쳐지는 배틀로얄 장르의 액션 게임으로, 최소 5명에서 최대 20명의 유저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최근에 출시된 여러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들과 달리, 서바이벌 프렌지에서 내세우고 있는 특징은 '누구도 쉽게 총을 얻을 수 없다'라는 점이다. 상대를 쉽게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얻으려면 각 총기 상자를 열 수 있는 열쇠를 획득해야 하는데, 이를 얻기 전에는 주위에 있는 물건을 던지거나, 근접 공격만으로 다른 유저들과의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함께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도 곰 덫, 당구공, 의자, 식칼, 캐리어 등 주변에 있는 사물을 던지며 싸우는 초반부의 전투 양상이 강조됐다.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는 섬에 헬리콥터가 등장하고, 생존자가 몇 명이 남아있든 성공적으로 헬리콥터에 탑승한 단 한 사람만이 게임의 승자가 된다. 사다리를 오르고 있는 유저를 공격하면 떨어트릴 수도 있으므로, 헬리포트에서는 항상 마지막 생존자들 간의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게 된다.

한편, 제페토는 스팀 페이지를 통해 국내 유저들에게 오는 20일 이후부터 게임을 구매해달라고 양해를 부탁했다. 아직 게임이 국내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으며, 이를 미리 구매했을 때는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게임을 구매하더라도 정식 플레이는 오는 20일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국내 개발사가 만든 새로운 배틀로얄 게임 '서바이벌 프렌지'는 스팀을 통해 15,500원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