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토닉이 개발한 파티 게임 '폴가이즈'가 스팀 판매량 700만 장 돌파와 동시에 'PS 플러스 게임 역사상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게임'의 영예를 얻게 됐다.

폴가이즈의 유통을 맡은 디볼버 디지털은 26일, SNS를 통해 폴가이즈가 수립한 명예로운 기록을 소개하며 폴가이즈 개발사 미디어토닉에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지난 8월 4일에 스팀과 PS4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 폴가이즈는 소니에서 제공하는 PSN의 유료 프리미엄 계정 서비스인 'PS 플러스'의 8월 무료 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다. PS4 버전 판매가는 22,800원으로 책정됐지만, PS 플러스 이용자는 오는 31일까지 폴가이즈를 무료로 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PS4 버전의 폭발적인 인기는 스팀 버전의 '핵 사용 유저'로 인한 피해가 점점 커짐에 따라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지만, 우려와는 다르게 스팀 버전의 판매량 역시 놀라운 기세로 증가하는 추세다. 폴가이즈는 출시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고, 한동안 리그 오브 레전드를 꺾고 트위치 시청자 수 1위 기록을 유지하며 '이번 시즌 최고의 화제작'임을 증명했다. 여기에 이어 출시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에 700만 장 판매고를 달성하게 된 것이다.

미디어토닉은 "전 세계의 모든 연령대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폴가이즈를 즐기고 있는지 보는 일은 너무나 놀라운 일"이라며, "폴가이즈를 개발한 미디어토닉의 팀원 전체와 유통사 디볼버 디지털, 그리고 유저들의 열렬한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