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클라우스 게임 서비스에 뛰어든 텐센트가 START로 빛을 볼 수 있을까?


텐센트가 자사의 연례 게임 컨퍼런스 '스파크 모어2021(Spark More2021)'을 통해 'START 클라우드 게임'을 선보였다. 'START 클라우드 게임'은 서버를 통해 게임 구동 및 조작 처리가 이루어져 기기 성능의 제한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START 클라우드 게임'은 지난 2019년 일부 유저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최근 iOS를 제외한 윈도우, 맥, 안드로이드 버전의 프로그램을 정식 배포했다. 또한, 소니를 포함해 텐센트가 인증한 스마트 TV에서도 서비스가 지원된다.

지원 게임은 텐센트 넥스트 스튜디오가 제작한 '아이리스 폴'을 포함해 '원신', '더 킹 오브 파이터스 14', 'NBA2K 온라인2', '리그 오브 레전드 전략적 팀 전투' 등이다.


텐센트는 'START 클라우드 게임'의 낮은 지연과 지속적인 게임 플레이를 위해 서버 확충에 애썼다고 밝혔으며 맞춤형 그래픽과 적응형 네트워크 기술로 정교한 화면과 안정적인 프레임도 구현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원 게임의 경우 전용 키 조작을 통해 모바일에서의 조작 편의성을 높인다.

단, 현재 'START 클라우드 게임'는 국내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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