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GTR(Global Top Round)은 GTR 2021(7기)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가할 게임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마감일은 8월 31일이다.
평가를 통해 Top 20에 선정된 게임 스튜디오들은 글로벌 퍼블리셔, 투자자, GTR 핵심 멤버 및 어드바이저와 파트너사 관계자 및 정부기관 등 전 세계 게임산업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GTR 컨퍼런스에 초대된다. 올해는 10/16~17 일정으로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며, 게임스컴 아시아(Gamescom Asia)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컨퍼런스에서 Top10으로 선정되면 실사(Due Diligence) 과정을 거쳐 1차 투자($40,000)를 받게되며, 이후 6+개월간 게임 개발 방향성과 비즈니스 모델, 퍼블리셔 피드백 및 퍼블리셔/투자자 매칭 등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 시 지속적인 사업 지원과 추가 투자 혜택(2차 $60,000, 3차 $200,000 이상)등의 단계별 게임 개발을 위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지라운드 G.Round라는 글로벌 게임 테스팅 플랫폼을 통해 게임 콘텐츠 출시 전 글로벌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얻어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게이머의 선호도를 분석하여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국가/지역들에 먼저 집중할 수 있게 한다. 테스팅 데이터를 활용하여 역랑있는 글로벌 퍼블리셔/투자자들과 협력하여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졸업기업으로 브라질 로그스네일 (렐릭헌터스) Rogue Snail(Relic Hunters Legend), 독일 포인트블랭크게임즈 (스트레이블레이드) Point Blank Games(Stray Blade), 프랑스 스튜디오블랙프래그 (오펀에이지) Studio Black Flag(Orphan Age)와 모카(도르돈) MOCA(Dordogne), 이탈리아 다이너마이트스튜디오(프랙쳐드) Dynamight Studios(Fractured) 등이며 현재 각각 15~40억 규모의 퍼블리싱 계약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고 큰 규모의 후속투자도 논의 중에 있다.
유럽의 역량있는 퍼블리셔 중 하나이자 GTR 파트너인 ‘포커스 홈 인터렉티브’ Focus Home Interactive의 Yves Le Yaouanq 컨텐츠 최고 책임자 CCO (Chief Content Officer)는 GTR에 대해 "GTR은 게임 스튜디오와 프로젝트들을 적절한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들에게 소개할 뿐 아니라 펀딩과 재무적 지원을 제공하는 가장 완벽한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GTR 2021 프로그램 지원자격은 게임 장르와 플랫폼(모바일/PC/콘솔/VR 등)에 무관하며, 2022~2023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게임으로, 실행이 가능한 게임빌드와 게임 디자인 문서(GDD)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이미 출시한 게임으로는 지원할수 없으므로, 출시 전인 게임으로 지원해야 한다. 또한, 2021컨퍼런스 Top20 선정 시 컨퍼런스 행사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고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온라인+오프라인)에 적극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한편, GTR은 2015년부터 매년 전 세계 유망 게임 스타트업Top10을 선정하여 50개 이상 투자하였으며, 게임개발/퍼블리싱 지원, 후속투자 리딩,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 등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No.1 게임 전문 엑셀러레이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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