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국내 게임업계의 대표적인 1세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현재 시프트업의 대표직을 맡은 김형태 대표가 IGC X GCON에서 키노트를 맡는다.

김형태 대표는 '일러스트레이터에서 디렉터까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1997년 만트라에 일러스트레이터로 시작을 알린 김형태 대표는 이후 소프트맥스에서 그래픽팀 팀장으로서 '마그나카르타', '창세기전', '템페스트' 등의 명작에 발자취를 남겼다. 또한, 2005년부터는 엔씨소프트에서 '블레이드&소울'의 AD로서 활약하며, 디렉터에 대한 꿈을 키워나갔다.

김형태 대표의 강연을 통해 첫 회사에 입사했을 당시부터 세월이 흘러 시프트업의 대표가 된 2014년까지 대한민국 게임업계의 역사와 함께 움직였던 그의 커리어에 대해 들어볼 기회가 찾아왔다.


한편, 7회차를 맞이하는 '인벤 게임 컨퍼런스(Inven Game Conference, IGC)'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지스타 2021'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IGCXGCON'은 2015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진행해온 IGC와 지스타 기간에 맞춰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진행해온 'GCON'이 함께 모여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지난 2019년 첫 공동개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위협한 지난해는 부득이하게 온라인 행사로 변경 진행했으나, 올해의 경우 오프라인 진행되는 '지스타 2021'에 맞춰 철저한 방역 아래 IGC 역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IGCXGCON'은 총 3개의 트랙, 38개의 세션으로 이뤄지며, 눈여겨볼 주요 코드는 '메타버스', '인디', '커리어', 그리고 '기술'의 네 종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행사 및 강연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GC X G-CON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