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그리프는 오늘(16일), 모바일 디펜스 RPG '명일방주'를 기반으로 한 신작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티저를 공개했다.

전작 '명일방주'는 오리지늄을 기반으로 문명이 발전했지만, 그로 인해 광석병이 퍼지고 각종 재앙이 발생하고 있는 테라 행성을 무대로 한 디펜스 RPG다. 명일방주에서 유저는 광석병 치료법을 연구하는 제약회사 '로도스 아일랜드'의 박사가 되고 광석병 감염자들과 비감염자 사이의 갈등을 중재하고, 이외에도 테라 행성에 존재하는 여러 위험 요소들을 탐사하기 위해 오퍼레이터를 파견하고 임무를 수행해왔다.

이번에 30초짜리 티저로 공개된 '명일방주: 엔드필드 역시도 연구 시설 등이 밀접히 연관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도스 아일랜드 혹은 라인 랩 등을 나타내는 로고는 없어 전작에 나오는 단체와의 연결고리는 확인할 수 없으나, 그간 가구 등으로 출시되었던 칠판과 계측기 등 각종 연구 설비들이 일부 드러났다. 그와 함께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전작에 등장하지 않은 새로운 단체인 엔드 인더스트리의 로고가 공개됐다.

티저 설명문에는 '변경을 넘어 최전방으로'라는 말과 함께 개척 지역의 탐색 등 장르의 변경 및 새로운 지역 추가를 암시할 요소가 언급됐으나, 티저에서는 추후 컨셉 트레일러를 오는 18일 공개한다는 정보만 언급됐다. 이번 티저는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일본 공식 채널을 통해서 동시에 공개됐으며, 아울러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도 영상 공개와 함께 오픈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18일 오후 12시에 추가 정보 공개를 예고하면서 컨셉 트레일러도 그 무렵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장르 및 플랫폼은 아직 미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카페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