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GG와 R7의 대결, LCS의 GG가 LLA R7을 상대로 확실한 실력 차이를 선보이며 2:0으로 깔끔하게 승리했다. 이제 GG는 PSG 탈론과 LLL 승자와 본선으로 향할 최종 진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하 금일 승리한 GG의 정글러 '리버' 김동우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굉장히 깔끔한 경기였다. 현재 기분은?

최종전을 가게 되어 기쁘다. 내일도 꼭 이기도록 하겠다.


Q. LCS 대표로 나온 만큼 단순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이 목표는 아닐 것 같은데?

개인적인 목표는 4강 정도다. 하지만 지금은 본선 진출이 우선이기 때문에 당장 있는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Q. 오늘 보여준 모습과 스프링 시절을 비교하면 언제가 더 나은가?

LCS에서 연승했던 시절이 있는데 그때가 더 낫지만 지금도 나쁘지 않다.


Q. 스크림도 하지만 챔피언스 큐를 통해 연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소감은?

현재는 챔피언스 큐를 하지 않는다. 본선에 오른 팀 선수들이 거의 없기도 하고, 시도를 해봤는데 다른팀 선수들도 많이 하진 않더라. 매칭이 오래 걸려서 그 뒤로는 해보지 않았다. 개인 연습은 유럽 솔랭을 하고 있는데, 북미와 크게 다르진 않지만, 최상위권으로 가면 유럽이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


Q. PSG 탈론과 LLL 승자와 붙는다. 누구와 대결하고 싶은지?

잠깐 경기를 보다 왔는데 PSG 탈론이 이기고 있더라. 개인적으로 PSG가 더 잘할 것 같지만,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실력 차이라고 본다. PSG 탈론에서 활동한 적이 있지만, 나와 같이 활동했던 선수가 있는 건 아니라서 특별히 응원하거나 그런 건 없다.


Q. 만약 본선에 진출한다면 만나고 싶은 팀은?

젠지나 T1을 만나고 싶다. 두 팀 모두 우승 후보라고 생각하고, 그런 팀들과 경쟁해서 우리가 얼마나 통하는지 확인하고 싶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한국에서 LCS를 보는 팬분들 중에 우리를 응원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진 않은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팀 팬들이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