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음악 컨텐츠 부문의 선두 사이트인 야후! 뮤직은 최근 ‘야후! 아티스트 모즈(Yahoo! Artist Mods)’ 라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최신 인기 음악과 양방향 디지털 애니메이션을 결합하여 소비자들이 독특한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직접 제작할 수 있게 해 준다.


야후! 뮤직의 총괄 담당자인 데이브 골드버그(Dave Goldberg)는 “야후! 아티스트 모즈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하는 취미활동인 뮤직비디오 감상과 비디오 게임을 환상적으로 결합했다”며 “이러한 최첨단 기술을 온라인 상에서 처음으로 소개하고 사용자들에게 음악 컨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야후! 아티스트 모즈에서는 디지털화된 음악가, 무대 장치 및 도구들을 사용해 누구나 오늘날 가장 멋진 뮤직 비디오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 배경, 조명, 카메라 각도를 조절하며 가상의 뮤직비디오 감독이 되고 싶은 사용자들은 엔비디아의 nZone 웹 사이트 http://www.nzone.com/에서 모드메이커(ModMaker) 렌더링 엔진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새로운 비디오가 완성되면 사용자들은 각자의 작품을 재생하여 즐길 수 있으며 이메일을 통해 친구에게 전송하여 함께 공유할 수 있다.


모드메이커는 빅 베어 엔터테인먼트(Big Bear Entertainment)가 야후! 뮤직을 위해 엔비디아의 전문 그래픽 기술인 쿼드로를 사용하여 개발했으며, 엔비디아의 지포스 그래픽 제품을 탑재한 PC에서 재생될 때 최적의 기능을 선보인다. 빅 베어 엔터테인먼트의 토니 쉬프(Tony Shiff) 사장은 “우리는 엔비디아의 제품을 통해 완벽하게 살아있는 것 같은 뮤직 비디오를 몇 달이 아닌 몇 주 만에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디지털화된 뮤직 비디오들은 야후! 뮤직 웹사이트인 http://music.yahoo.com/에서 감상할 수 있다.






Inven Mini -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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