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웹젠]



웹젠과 게임온(대표이사 사장 정기영)은 어제(1월4일) ‘C9’의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웹젠과 게임온은 2011년 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준비해 갈 것이나, 계약상의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 규모와 내용은 외부에 공개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웹젠의 ‘C9’은 2009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서 대상을 비롯해 5개 부문을 석권하면서 2009년 온라인 게임 시장에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액션 MORPG이다. 2009년 8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 해 중국의 최대 온라인게임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웹젠은 게임온이 이미 ‘뮤 온라인’, ‘썬:월드에디션’ 등 자사의 게임들을 장기간 서비스 해 왔으며, 게임온의 축적된 온라인 게임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C9’ 역시 성공적으로 일본 시장에 안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잇다.



웹젠의 김창근 대표는 “2011년을 웹젠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C9의 일본 진출로 시작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게임온은 오랜 기간 웹젠의 ‘뮤 온라인’과 ‘썬:월드에디션’을 서비스하며 웹젠과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한 파트너십을 쌓아가고 있어 일본에도 성공적으로 런칭할 수 있게 되리라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게임온의 정기영 사장은 “ ‘C9’은 탁월한 게임성과 동시에 콘솔게임 방식을 선호하는 일본 게이머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MORPG’ 방식이라는 장점도 갖고 있다”면서, “C9 일본 서비스 개시와 함께 일본 내 온라인게임에서 시장 점유율과 영향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C9’은 지난 12월 초 2차 캐릭터 전직 시스템 추가 등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단행해 국내 시장에서도 회원 가입 및 게임 사용시간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