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2일(한국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IPL(IGN Pro League) Team Arena Challenge3 스타크래프트2 결승전에서 LG-IM팀이 Team Liquiid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종현, 임재덕, 안상원 등 GSL투어 우승자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LG-IM팀은 dtG, MVP, 스타테일, 슬레이어스 팀을 꺾고 결승에 진출, 패자조 결승에서 슬레이어스를 꺾고 진출한 Team Liquid팀과 최종 결승을 치르게 되었다. LG-IM은 이전 Team Liquid에게 이겼기 때문에 승자 어드벤티지를 획득하여 9전 5선승제 최종 결승에서 한 번만 승리하면 되지만, 반대로 상대인 Team Liquid는 9전 5선승제에서 상대를 두 번 이겨야 우승을 차지하는 상황.

첫 경기에서 슬레이어스 팀 출신으로 Team Liquid에 이적한 'Taeja' 윤영서 선수의 눈부신 활약에 Team Liquid은 LG-IM을 5대 1로 꺾고 우승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그러나 양 팀간의 마지막 경기에서 LG-IM의 '환상토스' 안상원은 1-3 상황에서 경기에 나서 3-3으로 추격에 성공한 무서운 기세의 윤영서 선수와 'Hero' 송현덕 선수를 나란히 격파하며 2승을 추가, 최송 스코어 5대 3으로 팀에게 우승을 안겨주었다.

한편, 오늘 우승으로 LG-IM은 우승상금 9천 달러를, 2위를 차지한 Team Liquid는 4천 달러의 상금을 차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