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방어력과 파티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보조 스킬들로 찾는 사람이 많은 팔라딘 역시 리빌드 서버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상황에 따라 포인트 투자가 핵심인데, 사냥 및 전투에 몰입하는 전술과 파티로 아군을 지원하는 전술에서 스킬 활용도가 크게 달라지므로 효율에 신경 써야 한다.

사냥 시에는 몰이사냥, 강력한 정예 몬스터 전투 등 개인 활동에 도움이되는 스킬로 전술을 구성한다면 파티에서는 아군의 회복과 버프 등 서포터 특성에 무게를 실어줘야 된다. 다양한 마법과 회복 스킬로 장시간 사냥에 나서는 것은 물론 파티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심 축과 같은 역할의 팔라딘은 과연 리빌드 서버에서 어떤 전술을 활용할까?


▲ 다양한 능력을 지닌 팔라딘.





■ 전투, 사냥 위주의 전술

● 사냥 위주의 팔라딘 전술 예시

- 핵심 기술
심판관, 성기사

- 전투 기술
타격1 or 타격2, 응징, 심판, 집행, 징벌, 선고, 신성 폭발, 신성의 평결, 신탁

- 반응 기술
단죄, 마력 흡수 or 참회의 섬광

- 지속 효과
제물, 구도자의 열성, 광신, 성전의 의지 or 사도의 징표



사냥 위주의 팔라딘은 회복, 보조, 방어 특징의 스킬보다는 공격을 주력으로 세팅하는 편이다. 팔라딘은 공격 스킬이 다양하지 않은 편으로 전술에 최대한 많은 공격 스킬을 넣어서 여러 전투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며, 핵심 기술로는 '심판관'과 '성기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심판관'은 낙인 효과로 피해량 20% 상승과 지혜의 20%만큼 힘과 지능이 상승하는 등 공격 스킬의 위력을 증가할 수 있어서 더 빠른 사냥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반면, '성기사'는 선고 효과로 공격과 동시에 자신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고, 지혜의 40%만큼 힘 증가, 마법 방어와 위협 수증 향상 등 생존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몰이사냥과 탱커 역할 수행에 사용되는 편.

반응 기술은 효율이 좋지 못한 편인데, 넘어진 적을 공격하여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단죄'를 기본으로 선택한다. 더불어 적의 주문 저항시 발동하는 '마력 흡수'와 '참회의 섬광' 중 하나를 활용! '마력 흡수'는 생명력 회복 효과를 지녀서 생존에, '참회의 섬광'은 공격과 이동 속도 감소를 지닌다.

또한, 기본 공격으로는 마나를 회복할 수 있는 '타격1'과 '타격2'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타격2'는 피해량이 낮은 대신 방어도와 마법 방어도를 향상시키는 추가 옵션을 지니고 있다. 따라 공격형이라면 '타격1'을, 생존을 걱정한다면 '타격2'를 장착하는 것이 좋다.


▲ 사냥에는 공격 위주의 스킬 세팅이 필요.



공격 스킬을 사용할 때 중요한 점은 적에게 천벌이나 파쇄 효과를 부여한 후 스킬을 운영하는 것! 이는 해당 효과가 걸린 적에게 일부 공격 스킬이 추가 효과를 지니기 때문이다. 즉, 적에게 먼저 원거리 공격 마법인 '심판' 스킬을 사용하여 천벌을 적용시키거나 근접에서 '집행'으로 파쇄 효과를 부여해야 한다. 천벌은 3회 파쇄는 5회까지 중첩이 가능하고, 두 효과는 적에게 지속 피해를 입힌다.

이런 효과를 발동시키는 스킬 '심판'은 사용 시 낮은 확률로 '집행'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초기화할 수 있으며, 중첩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이런 재사용 시간 초기화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응징'은 천벌과 파쇄 효과를 주변 적들에게 전파하기 때문에 여러 적에게 해당 효과로 인한 이득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천벌 효과가 적용된 적에게는 강력한 광역 공격인 '징벌'을 사용했을 때 피해량 증가로 인한 빠른 몰이사냥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선고'로 적을 넘어트린 후 '단죄'를 연계하거나 '신성 폭발'로 주위 적을 밀어내서 위기를 벗어나는 등 상황에 따라 공격을 활용해야 한다. 또한, 빠르게 천벌과 파쇄 효과를 보기 위해 즉시 최대 중첩이 쌓이는 '신성한 평결'을 사용하고, 피해 감소로 생존에 도움을 주는 '신탁'을 전술에 세팅해 놓는다.

요약한다면 '신성한 평결' 또는 '심판', '집행'으로 먼저 천벌과 파쇄 효과를 적용한 뒤 '응징'으로 효과 전파, '징벌'로 광역 공격까지 연계하면서 몰이사냥에 나설 수 있다. 이후 남은 적은 '선고'로 넘어트린 후 '단죄'를 이어가서 마무리지을 수 있고, 너무 많은 적이 몰리면 '신성 폭발' 후 자리를 벗어나거나 '신탁'으로 방어 성능을 향상시켜서 생존할 수 있다.


▲ 적에게 먼저 천벌 효과를 부여한다.

▲ 강력한 광역 마법까지 보유하고 있다.





■ 파티 서포터 위주의 전술

● 파티 보조 팔라딘 전술 예시

- 핵심 기술
성직자

- 전투 기술
타격1, 응보 or 치유의 빛, 치유의 은총, 치유의 광휘, 치유의 봉화, 정화, 천상의 보호막, 신의 분노, 부활 or 초월

- 반응 기술
단죄, 마력 흡수

- 지속 효과
자애, 보호의 은총, 자각, 성전의 의지,



파티에서 아군을 지원하는 서포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팔라딘은 간단하게 회복과 보조 능력 위주의 스킬로 전술을 구성하면 된다. 핵심 기술로는 기본으로 지능이 증가하는 '성직자'를 활용하는데, 이 기술은 아군에게 축복 효과를 적용해서 치유량을 향상시키거나 평화 상태에서 치유량이 늘어나 회복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반응 기술은 '단죄'와 '마력 흡수'로 사냥 때와 비슷하게 세팅하게 되고, 그 중 주력은 팔라딘의 체력과 마나를 회복할 수 있는 '마력 흡수'가 된다. 일반 공격은 공격 시 마나 회복 효과를 보이는 '타격1'을 지니며, 기본이 되는 회복 스킬로 '응보' 또는 '치유의 빛'을 사용한다.

'응보'는 적에게 사용하면 피해를, 아군에게 사용하면 치유 효과를 지닌 스킬로 아군의 공격에 보탬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 반면 '치유의 빛'은 더 많은 치유량으로 보조 역할에 충실한 회복 스킬이다. 이때 '응보'는 시전 시간이 빠르고 소모 마나가 적어서 자주 사용할 수 있지만, '치유의 빛'은 연달아 사용하기에 부담이 되는면이 있다.

본격적인 치유 스킬 중에는 지속적으로 체력을 회복하는 '치유의 은총'이 중요한 위치에 있다. 단발성 치유 스킬은 마나 부족 현상을 쉽게 불러 일으킬 수 있으므로, 급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치유의 은총'으로 아군의 체력이 일정 수준 유지하도록 돕는 편. 더불어 시전 시간은 느리지만 치유량이 높고 마나 소모도 적은 '치유의 광휘'를 함께 사용하여 꾸준히 아군 체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게 전투에 도움이 된다.


▲ 회복 능력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거나 광역 공격에 타격 당해서 파티원들이 전체적으로 체력 회복이 필요할 땐 최대 10명까지 치유할 수 있는 '치유의 봉화'를 사용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데, 해당 스킬은 연속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이후 아군 한 명씩 집중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아군에게 지속 피해를 입히거나 능력을 하락시키는 디버프를 해제할 수 있는 '정화', 피해 흡수 효과의 보호막을 씌우는 '천상의 보호막' 역시 파티에 큰 도움이 되는 스킬이다.

특히 파티원의 전투력과 주문력을 대폭 향상시키는 버프 '신의 분노'는 딜러들에게 환영받는 보조 스킬로 뽑힌다. 일정 시간 움직이면서 주문을 준비할 수 있는 '초월'은 적의 공격을 피하며 운영해야하는 특정 상황에서 빛을 보이며, 사망한 인원을 되살리는 '부활'은 강력한 적이 상대일때 필수로 여겨진다.

적용 기술 중에는 생명력이 낮은 아군에게 치유 효과가 증가하는 '자애'를 기본으로 축복이 적용 중인 대상을 치유 시 '치유의 빛', '치유의 광휘'를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자각', 마나 회복량을 증가시키는 '성전의 의지'를 전술로 활용한다. 더불어 보호막 해제 시 자동으로 '치유의 은총'이 적용되는 '보호의 은총' 역시 '천상의 보호막'을 사용한다면 함께 세팅하기 좋은 스킬이다.

상황에 따라 활용 스킬을 요약하면 평소에는 '치유의 은총', '치유의 광휘'로 아군의 체력을 유지하면서 치유량이 부족하면 '응보'나 '치유의 빛'을 더해준다. 광역 회복이 필요할 땐 '치유의 봉화', 강력한 적을 상대할 땐 '천상의 보호막'으로 아군 보호와 함께 '신의 분노'로 파티원의 공격 성능을 향상시키며 운영한다.


▲ 후방에서 아군 지원에 주력한다.

▲ 회복과 버프까지 파티의 중심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