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어붙은 도시 정보 요약

- 권장 레벨 : 46
- 필요 아이템 레벨 : 620
- 주요 보상 : 별빛 마석, 하스의 유산(전설+) 장비
- 특이사항
└ 성 외부와 내부에 보스 몬스터 존재
└ 외부 보스는 감시자 소환 장치 파괴 시 등장
└ 일일 퀘스트 수행 시 침식된 영혼(초월 장비 교환 재료) 획득 가능


'얼어붙은 도시'는 현재 최종 분쟁 지역인 고대 수원(온타리) / 기계 요람(벌핀)에서 입장 가능한 주간 차원 포탈이다. 특이한 점은 오픈 시간대가 다른 주간 차원 포탈과 달라, 다른 콘텐츠를 포기하지 않아도 얼어붙은 도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단, 주간 차원 포탈의 입장 제한은 여전히 최대 10시간이므로 시간 분배에 주의해야 한다.

얼어붙은 도시에 입장하려면 45레벨에 수행하는 메인 퀘스트 '장벽 너머로'를 클리어하고, 착용 중인 아이템 레벨이 620 이상이어야 한다. 어느 정도 강화가 된 전설 장비를 3부위 정도 갖추지 않으면 입장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입장 조건이 까다롭지만, 장신구 마법 부여 재료인 '별빛 마석'이 이곳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장비 육성을 하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곳 중 하나다.

▲ 장신구 마법 부여 재료가 나오는 얼어붙은 도시, 다른 곳과 입장 시간대가 다르다

▲ 입장 조건인 아이템 레벨 620이 가장 큰 난관


얼어붙은 도시에 입장하면 온타리는 11시, 벌핀은 5시 방향에 거점을 두고 있다. 차원 포탈 내부는 크게 세력 지역인 성 밖과 분쟁 지역인 안으로 구분된다. 등장 몬스터 레벨은 성 밖 - 52~54레벨, 성 안 - 53~55레벨로, 이곳에 처음 입장한 유저는 몬스터 레벨이 높아 획득 경험치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 획득 경험치는 하스 대륙의 고대 수원이나 기계 요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캐릭터 레벨업에 적합한 곳은 아니다.

그러나 성 내부 지역이 3인 파티 권장 지역으로 바뀌면서, 이곳에서 얻을 수 있는 마나 경험치는 꽤 쏠쏠한 편이다. 과거 마나 레벨업의 성지로 불렸던 누스가르드 수렵지와 비교되는 수준까지 효율이 오른 것이다. 따라서, 빠르게 마나 경험치를 올리고 싶다면 얼어붙은 도시 성 내부 파티 사냥을 추천한다.

성 내부는 교차로와 전망대, 농장, 공장, 첨탑 지역으로 나뉜다. 교차로를 제외한 각 구역에는 상호작용 가능한 점령비가 있는데, 점령비 4개를 모두 한 세력이 차지하면 차원 포탈 전역에 경험치 획득량 5% 버프가 추가된다. 조금이라도 경험치를 더 얻고 싶다면 점령비를 모두 차지한 뒤 사냥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 3인 권장 지역인 성 내부는 마나 경험치 획득량이 꽤 높다


성 외부에서는 소환 장치를 파괴해 직접 보스를 부를 수 있다. 1시 지역에서는 고요한 감시자, 7시 지역에서는 침묵의 감시자가 등장하며, 한 진영이 소환 장치를 파괴하면 반대편에서는 소환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외부 보스를 차지하려면 진영의 단합력이 중요하다.

성 내부 점령 구역에서는 첨탑 파수꾼, 전망대 수색꾼, 농장 몰이꾼, 공장 추격꾼이 등장한다. 각 보스는 점령 구역 내에서 움직이지 않으므로, 보스를 둘러싼 치열한 RvR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성 내부 교차로에서는 보스 '집행자 라스무트'가 등장한다. 보스가 살아있을 때는 '교차로에서 라스무트의 발자국 소리가 들립니다.'라는 메시지가 출력되어, 양 진영 간의 경쟁을 유발한다. 라스무트는 체력이 높고, 어지간한 캐릭터는 한 방에 쓰러뜨릴 정도로 공격력도 높다.

얼어붙은 도시에 등장하는 다양한 보스를 쓰러뜨리면 명예 점수, 골드 주머니 등 확정 보상 외에도 전설 장신구 마법 부여 재료인 금색 별빛 마석, 전설+ 장비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 중에서 전설+ 장비는 과거 재련 시스템을 활용해 성장하는 장비였으나, 현재는 재련 개편 전까지 마땅한 용도가 없는 아이템이다.

▲ 성 외곽 보스는 오브젝트를 파괴하면 소환된다

▲ 보스 처치 시 금색 별빛 마석 외에도 초월 장비 재료 등을 얻을 수 있다

▲ 성 내부에서도 등장하는 보스

▲ 교차로를 순회하는 필드 보스 라스무트, 공격력과 체력 모두 높아 많은 인원이 필요하다


시작 거점에서는 점령비 차지와 관한 일일 RvR 퀘스트 '혹한의 전장에서'를 받을 수 있다. 퀘스트 목표는 점령비 2개를 직접 차지하거나 아군의 점령을 돕는 것으로, 하스 대륙에서 진영 깃발 오브젝트와 상호작용하는 것과 유사하다. 점령 돕기는 점령비를 중심으로 한 원형 지역 내에 들어와 있으면 된다. 단, 점령비는 진영 깃발과 달리 아군이 차지 중일 때는 상호작용할 수 없다. 따라서, 퀘스트를 수행하려면 상대 진영이 점령비를 차지할 때까지 기다리거나 채널을 옮겨야 한다.

퀘스트 수행 보상은 '얼어붙은 도시의 보급품 상자'다. 높은 확률로 골드 주머니가 나오지만, 운이 좋다면 초월 장비 교환 재료 중 하나인 '침식된 영혼'을 얻을 수도 있다. 퀘스트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으므로 얼어붙은 도시에 입장했다면 반드시 퀘스트를 수행하자.

▲ 성 내부에서 차지 가능한 점령비는 총 4개

▲ 점령비를 차지하기 전에 거점에서 일일 RvR 퀘스트를 반드시 받자

▲ 퀘스트 보상으로 초월 장비 재료를 얻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