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주 차 주간 랭킹은 8월 31일 오전 7시부터 9월 7일 오전 7시까지 특정 콘텐츠에 일정 횟수 이상 참여한 유저가 등록된다. 이번 주에는 탐욕의 투기장과 대장전 랭킹 1위를 각각 온타리, 벌핀이 차지하며 다시 균형이 잡힌 모양새다.

우선 탐욕의 투기장은 총 67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진영별로 구분하면 벌핀 37명, 온타리 29명으로 벌핀 측의 참여가 많았다. 랭킹 1위는 최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갓시온'이며, 이번 주는 온타리 소속 캐릭터가 1~5위를 달성하며 최상위권을 독차지했다.

클래스 분포는 미스틱(16명)을 필두로 팔라딘(12명), 아처(10명), 워로드/슬레이어(7명), 소울브링어(6명), 거너(4명), 어쌔신(3명), 엘리멘탈리스트(1명) 순이었다. 지속적인 밸런스 조정의 영향인지, 팔라딘과 소울브링어의 위치가 바뀐 것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구도는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 9월 7일 기준 탐욕의 투기장 랭킹


대장전은 벌핀 56명, 온타리 36명으로 총 92명이 랭킹에 등록됐다. PvP 콘텐츠에서 벌핀이 높은 참여율을 보인 가운데, 지난주에 이어 벌핀 소속 팔라딘 '컷'이 2주 연속 대장전 랭킹 1위를 달성했다.

대장전 랭킹에 등록된 캐릭터는 아처(20명)가 가장 많았다. 그리고 워로드(15명), 슬레이어(13명), 미스틱/팔라딘(12명), 소울브링어(11명), 거너(4명), 엘리멘탈리스트(3명), 어쌔신(2명)이 뒤를 이었는데, 아처나 하위 클래스 외에는 모두 엇비슷한 인원 분포를 보였다. 지난주 선전했던 거너는 랭킹에 드러난 유저 수가 급격히 감소해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다.

▲ 9월 7일 기준 대장전 랭킹


클랜전에 참여한 클랜 수는 벌핀 7, 온타리 8로 온타리 측이 약간 많았다. 이번 주도 온타리의 EE 클랜이 클랜전 점수 1위를 차지해 3주 동안 좋은 기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콘텐츠에 참여하는 클랜은 어느 정도 고정된 편인데, 이번 주도 예외는 아니었다. 벌핀의 뿔, 쎈, NT, 찐, 피지컬, 파도, 향기, 온타리의 EE, 런, Attack, Hive, 쿵, 카페인, 푸딩, 벌집 클랜이 참여했다. 클랜전 평균 점수는 벌핀 1,020점, 온타리 983점으로 벌핀이 압도적이었다. 실제 클랜전 점수로 순위를 나열해 보면 1위를 제외한 상위권에 벌핀 클랜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 3주 연속 1위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온타리의 EE 클랜

▲ 9월 6일 기준 클랜전 점수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