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격기' 최지성이 2014 WCS 북미 시즌1 챌린저리그에서 중국의 'Jim'을 3:0으로 제압하고 북미 지역 프리미어 리그에 합류했다.

1세트 헤비레인에서 'Jim'과 최지성은 무난하게 앞마당 확장을 가져가며 서로를 탐색했고, 최지성이 전투에서 교전 능력이 빛을 보이며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 'Jim'은 빠른 연결체 이후 예언자를 준비했다. 최지성은 'Jim'의 생각보다 빠른 예언자 타이밍에 건설 로봇을 다수 잃었다. 하지만 최지성은 적절한 타이밍에 스캐너 탐색으로 'Jim'의 고위 기사 의도를 빠르게 파악했고, 관측선이 없는 것을 노려 의료선 견제와 함께 확장을 준비했다.

'Jim'은 앞마당만 확보한 상태에서 고위 기사와 함께 올인을 시도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고, 결국 제2 확장을 가져가며 후반을 도모했다. 최지성은 자신 특유의 엄청난 물량으로 'Jim'을 압도했다.

3세트, 'Jim'은 최근 프로리그에서도 자주 선보인 점멸 추적자와 모선핵의 시간왜곡을 활용한 올인을 택했다. 하지만 최지성은 'Jim'의 의도를 파악했고, 해병과 불곰, 땅거미 지뢰까지 생산했고 'Jim'의 공격을 막아냈다. 'Jim'은 탐사정 생산을 중단한 공격이 막히자 경기가 급속도로 불리해졌다.

최지성은 잡은 승기를 끝까지 놓치지 않으며 'Jim'을 제압했고, 3:0 스코어로 승리, 북미 지역으로 전환하자마자 프리미어 리그에 합류했다.

한편, 23일 같은날 최지성 경기 이전에 출전했던 우경철은 대만의 'Has'에게 1:3으로 패배하며 탈락했고, 양준식과 윤명혁은 각각 중국의 'Courage'와 'iAsonu'를 3:1로 제압하고 프리미어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2014 WCS 북미 시즌1 챌린저리그 2일차

4경기 Jim(P) 0 : 3 최지성(T)

1세트 Jim(P) 패 : 승 최지성(T) 헤비레인
2세트 Jim(P) 패 : 승 최지성(T) 프로스트
3세트 Jim(P) 패 : 승 최지성(T) 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