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4 챌린저 입성에 성공한 SKT T1 K '페이커' 이상혁


SKT T1 K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시즌4 챌린저 티어 입성에 성공했다.

오는 25일 삼성 오존과의 롤챔스 윈터 결승전을 앞둔 이상혁은 리그오브레전드계의 메시로 불리며 국내외에서 최고의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롤챔스 윈터 MVP 랭킹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는 소환사명 '고전파'로 활동하던 아마추어 시절에도 장기간 챌린저 1위를 수성한 바 있다. 또한, 프로 데뷔 후에도 꾸준히 챌린저 최상위권을 유지했으며, 챌린저 1위로 시즌3를 마감하여 다시 한 번 명불허전의 명성을 입증했다.

현재 그는 개인전 성적 45전 31승 14패에 승률 69%를 기록 중이다. 리븐(10회), 카직스(6회), 그라가스(4회), 룰루(3회), 리 신(3회), 카사딘(3회), 오리아나(2회) 등 이 외에도 다양한 챔피언을 사용해 그의 폭넓은 챔피언풀을 랭크 기록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17일 소프트 리셋이 완료된 이래, 그의 배치고사 성적은 3승 7패로 주춤하는 듯 했지만, 6일 만에 챌린저 입성에 성공하며 2014 시즌에도 챌린저 1위를 달성할지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한편, 현재 한국 서버 챌린저 인원은 100명을 돌파해 총 129명에 달하고 있다. 챌린저 정원은 지난 시즌 50명에서 현재 4배 늘어난 200명이며, 지금 추세라면 앞으로 늦어도 일이 주 내로는 챌린저 정원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