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L 시즌1 우승팀 버드갱과 외인부대 제퍼가 맞붙는 화려한 대진!

드디어 도타2의 대한민국 정규리그의 막이 오른다. 오는 2월 16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KDL(Korea Dota2 League) 개막전에서는 버드갱과 제퍼가 격돌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팀들 중 최강의 전력으로 구분되는 양 팀의 대결 덕분에 KDL 개막전의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버드갱은 NSL 시즌1에서 국내 최강으로 손꼽히던 fOu(당시 FXOpen)을 꺾고 NSL 초대 우승자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아직 초창기인 국내 도타2팀 답지 않게 스타테일 시절 외국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도 하는 등 국내에서 최정상급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반면 제퍼는 아예 외국 스타일의 도타2 플레이를 국내에서 실현시키고 있는 팀이다. 전원 외국 선수로 구성되어 있는 제퍼는 퍼지, 블리츠, 섹시밤보에 등 해외에서도 높은 지명도를 가진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전력이 다른 팀과는 차원을 달리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KDL 개막전부터 우승후보 두 팀의 맞대결이 성사되는 셈.

NSL의 강자끼리 맞붙는다는 이유 외에도 KDL 개막전은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있다. 한국 지역의 도타2 운영을 담당하는 넥슨에서는 KDL 개막전 현장을 방문한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구성하고 있다. 우선 개막전에 방문한 현장 관람객 전원에게는 넥슨 캐시 2만원과 함께 KDL관전티켓, 전용 짐꾼을 제공한다.

또한 앞으로도 상시 이벤트를 통해 승리 팀을 맞춘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도타2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을 증정할 계획이며 출첵 이벤트도 함께 진행, 3회 방문시 넥슨 캐치 3천원, 5회 방문시 5천원을 증정하며 10회 방문시에는 럭박스 쿠폰을 1장 지급한다.

그 외에도 도타2 관련 코스프레를 하고 현장에 방문하면 도타2 마우스와 넥슨 캐시 3천원을 지급하며, 개성 넘치는 치어풀을 작성한 관람객에게도 3천원의 넥슨 캐시를 지급하는 등 파격적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동시에 실시한다.

강력한 두 팀의 맞대결과 다양한 이벤트로 무장한 도타2 KDL 개막전은 오는 2월 16일 오후 2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KDL 개막전 예고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