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 E엠파이어의 LOL팀인 나진 소드와 실드가 RAZER와 파트너쉽을 체결했고, 두 팀의 '팀 레이저' 합류를 발표했다.

나진 소드와 나진 실드가 합류한 팀 레이저는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e스포츠에 대한 지원노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팀 레이저 소속 게임단이 더욱 활성화된 소셜미디어 활동, 넓은 인지도와 탄탄한 여행경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 LOL 리그의 국제적인 명성과 영향력을 널리 알릴 것이다.

민-리앙 탄 레이저 사장은 “나진 블랙 소드와 나진 화이트 실드의 합류는 e스포츠를 지원하는 팀 레이저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며 “나진 소드와 실드를 세계적인 e스포츠 홍보대사로 임명하며, 차후 레이저 제품에 대한 테스트와 품질확인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진 소드와 실드는 오랜 시간 동안 한국 LOL 리그의 대들보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 나진 소드는 미국에서 열린 2012 MLG 윈터 대회에서의 준우승을 비롯하여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윈터 2012-2013에서 아주부 프로스트를 꺾고 우승한 강호이다. 반면 최근 WCG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나진 실드는 2012년 개최된 AMD-인벤 게임익스피리언스와 NLB 스프링 2013에서 각각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이석진 나진산업 대표는 “레이저와 같은 세계 최고의 게이밍 하드웨어 개발사와 파트너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오랜 시간 동안 레이저의 하드웨어를 사용해 온 만큼 이번 파트너쉽 체결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앞으로 레이저와 함께 리그와 각종 토너먼트에서 멋진 경기를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진 소드와 나진 실드 두 팀 모두 치열한 국내 LOL 무대와 세계의 강호들과 실력을 겨룰 기회인 시즌4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