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이하 KeSPA)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에 기반을 둔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시즌 2라운드가 진행중이다. SPOTV GAMES는 4일 저녁 6시 30분부터 주경기장인 넥슨 아레나에서 2라운드 2주차 마지막 경기로 IM과 MVP의 대결과 프라임과 SK텔레콤 T1의 맞대결을 생중계 한다.

어제 벌어진 경기에서는 CJ 엔투스가 KT 롤스터를 꺾고 시즌 첫 승을 따냈으며, 진에어 그린윙스는 삼성 갤럭시 칸을 잡아내며 2승 1패로 같은 전적이지만 세트 득실에서 앞서 KT를 재치고 단독 1위에 올라섰다. 2라운드의 특징은 물고 물리는 상대 전적과 어느 한 팀의 독주나 패퇴가 없다는 점이다. 현재 팀 당 2~3경기를 치른 상태에서 전패를 한 팀도, 전승을 한 팀도 없기 때문이다.

IM과 프라임은 1승 1패 득실 -1로 공동 5위를 달리고 있고, MVP는 1승 1패 득실 0로 4위, SK는 1승 1패 득실 +2로 3위를 달리고 있어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2라운드 순위가 요동칠 전망이다.

한편 SPOTV GAMES와 KeSPA는 프로리그의 현장 관중 활성화와 스포테인먼트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현장에서 발급 받는 “스타카드”를 활용하여 장내에 설치된 음료를 마시거나 루이비통 핸드백과 갤럭시 노트 등의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프로농구팀 SK 나이츠의 치어리더들이 경기 시작전과 하프타임 때 흥을 돋우는 치어리딩을 담당하기도 한다.

다양한 현장 행사가 진행되는 2014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는 강남 W타워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중계방송은 IPTV 내의 e스포츠 채널인 SPOTV GAMES에서 시청할 수 있다. SK BTV 실속형 가입자들은 채널 262번, LG U+TV TV G 상품 가입자들은 채널 109번을 시청하면 된다. 인터넷에서는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 YouTube, TwitchTV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