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자사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의 공식 홈페이지에 일반인 대관신청 기능을 오픈하고, 열린 e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서초구에 문을 연 ‘넥슨 아레나’는 지하 2개 층, 전용면적 1,683평방미터 규모의 e스포츠 경기장으로, 복층형 관객석과 폭 19미터의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역동적인 관전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 ‘모바일 라운지’, ‘BJ 부스’ 등 기존 경기장과 차별화된 체험공간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대여가능 시설로는 ‘LED 스크린’, ‘경기부스’ 등 기본 e스포츠시설 외 ‘BJ 부스’, ‘프로모션 라운지’와 같은 다목적 공간도 포함됐다.

대관신청을 위해서는 ‘신청목적’, ‘연락처’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넥슨은 목적의 적합성 등의 검토를 거쳐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아울러, 일반 유저가 ‘랜파티’, ‘길드 모임’과 같은 게임관련 행사를 신청한 경우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한다.

‘넥슨 아레나’ 운영을 총괄하는 넥슨의 e스포츠팀 황영민 팀장은 “게임리그 외에도 유저들이 직접 다양한 행사를 열어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 e스포츠 경기장 최초로 시도되는 일반인 개방인 만큼 운영에 힘을 쏟아 e스포츠문화가 꽃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넥슨 아레나’의 대관정책 및 운영계획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넥슨 아레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