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KDL 시즌1 티어2 경기가 열렸다. 오늘의 주인공은 fw와 팀 네메시스. 푸쉬 메타를 가져온 팀 네메시스를 상대로 fw는 다양한 광역기를 가진 영웅들을 골랐다. 초반부터 이득을 가져간 fw는 팀 네메시스를 압박했고 푸쉬 조합을 가져온 팀 네메시스는 힘든 경기를 펼쳤다. 결국 fw가 무난히 한타를 승리하면서 팀 네메시스를 꺾고 첫 승리를 신고했다.

이하 fw의 Prince 김해용의 인터뷰 전문이다.

▲ fw의 'Prince' 김해용

Q. 처음으로 승리한 소감은?

김해용 : 너무 흥분해서 팀원들과 껴안기도하고 기쁨을 만끽했다. 첫 경기에서 EoT 해머를 만났을 때는 너무 긴장했다. 그래도 2번째부터 긴장이 풀려서 잘 된것 같다.


Q. 지금 팀 자체가 중국권 선수들로 구성됐다. 중국과 한국의 대회를 비교하자면?

김해용 : 많이 다르다. 중국은 100팀이상 출전하는데 한국은 그렇지 않더라. 또, 한국은 중국보다 대회 분위기가 훨씬 좋다.


Q. 상대가 푸쉬 전략을 사용했다. 그것을 잘 막고 승리한 비결은?

김해용 : 팀에 광역 기술이 많아서 상대가 푸쉬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초반이 훨씬 좋았기에 그때 이득을 많이 챙겨서 이긴 것 같다. 또, 로샨만큼은 우리가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했고 이 전략이 잘 먹힌 것 같다.


Q. 특별히 경계하는 팀이나 꼭 이겨보고 싶은 팀은?

김해용 : 가장 경계하는 팀은 MVP 핫식스고 EoT를 다시 만나서 꼭 이겨보고 싶다. 1티어에 올라가면 MVP 피닉스를 만나고 싶다. MVP 피닉스가 한국에서 최강이라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김해용 : 모든 팀원들에게 감사한다. 중국인으로서 한국에서 활동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서로 잘 도왔기에 이렇게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