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을 뚫고 GSL 글로벌 토너먼트에 진출할 10인의 선수들이 가려졌다.

먼저 A조에서는 엑시옴 소속 김준혁이 안상원, 김정훈 등을 제압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B조는 '최종병기' 이영호가 결승에서 정경두를 꺾고 본선에 올랐다. C조에서는 최근 코드A 예선을 통과한 KT 김성대, D조는 김영일이 진출했다.

이어진 E조에서는 원이삭이 가뿐히 예선을 통과했고, F조에서는 신노열이 결승에서 김준호를 격파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G조에서는 SKT 정명훈이, H조는 조성주가 합류했고, I조에서는 '동래구' 박수호, 마지막 J조는 박현우가 이승현을 제압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GSL 글로벌 토너먼트는 WCS 각 지역 리그에서 상위에 랭크된 선수들과 글로벌 예선을 통해 선발된 선수가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WCS의 한국 지역을 대표하는 GSL을 비롯해 WCS 아메리카, WCS 유럽 등 WCS 각 지역 리그의 시즌 1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선수가 우선 시드권을 부여받아 본선 8강에 직행한다.

여기에 글로벌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명을 더해 총 16명이 ‘GSL 글로벌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16강 경기는 4월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조별 풀리그로 진행되는 경쟁을 통해 8강 진출자를 선발한다.

본선 8강부터는 대치동에 위치한 GOM eXP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4월 24일과 25일에는 8강 경기가 3전 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이어서 26일에는 4강 토너먼트 경기와 최종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GSL 글로벌 토너먼트 예선 통과자 명단

테란 : 조성주, 이영호, 김영일, 정명훈
저그 : 박수호, 김준혁, 김성대, 신노열
프로토스 : 원이삭, 박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