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그오브레전드 리그 LJL 시즌2가 2주차 일정을 마쳤다.

DetonatioN FM의 초반 돌풍이 거세다. 지난 시즌1 승격강등전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던 이들이지만, 이번 스프링 시즌에서는 연승을 달리며 1주차에 이어 2주차에서도 1위를 지키고 있다.

제 1경기 Rascal Jester 1 : 1 Okinawan Tigers

Okinawan Tigers는 지각으로 인하여 1경기 밴카드 1장 페널티를 적용당하며 불리하게 시작했다. Rascal Jester는 원딜러 Rkp의 트위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1세트를 비교적 손쉽게 가져갔다. 하지만 2세트에서는 Okinawan Tigers의 원딜러 ROJO가 트위치를 뺏어오며 크게 활약한 가운데, AMUSE4의 이렐리아가 상대 잭스를 압도적인 CS차로 제압하며 승리, 1:1을 기록하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제 2경기 DetonatioN FM 2 : 0 Ozone Rampage

1세트, 경기 내내 DetonatioN FM이 지속적으로 스노우볼을 굴려 우세함을 유지하며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Ozone Rampage도 바론 버프를 획득하여 격렬히 저항하는 모습으로 손쉽게 승부가 나지는 않았다. 결국 Ozone Rampage의 미드 억제기 앞 한타에서 DetonatioN FM이 승리하며 어렵게 1세트를 가져갔다. DetonatioN FM은 여세를 몰아 2세트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0분 서렌을 받아내며 2:0 승리를 가져갔다.

제 3경기 DetonatioN FM 2 : 0 Okinawan Tigers

1세트, Okinawan Tigers의 원딜러 ROJO가 징크스로 분전했지만, 앞선 경기에서부터 탄력을 받은 DetonatioN FM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세트를 가져간 DetonatioN FM은 2세트에서 미드 라이너 Ceros의 벨코즈가 맹활약하며 2:0으로 승리, 또다시 승점 2점을 추가했다.

LJL 2주차 경기 결과 종합

DetonatioN FM은 2주차까지 3승1무, 승점 10점으로 압도적인 승점차를 보이며 1위를 유지했다. Rascal Jester와 Ozone Rampage가 승점 2점, Okinawan Tigers가 승점 1점인 상황으로, 1위를 제외한 순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주차 경기는 나이스게임티비와 다음팟 LJL 공식채널을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