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가 First Departure를 제압하며 TI4 동남아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초반 탑 레인에서 선취점을 획득한 제퍼는 레인전 상황에서 자신들의 유리함을 유지했다. 모플링을 선택한 코리는 특유의 파밍력으로 빠르게 코어 아이템을 확보했고, 죽음의 예언자, 파멸의 사도와 함께 교전에서 이득을 굴려 나가며 조금씩 주도권을 잡았다.

First Departure는 나가 세이렌이 파밍에 집중하며 성장했지만, 활약할 공간이 쉽게 마련되지 않았다. 또한, 서포터들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면서 벌목꾼이 급급하게 메칸즘을 구입했지만, 경험치와 골드의 격차를 메우기란 쉽지 않았다.

결국, 37분 동안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제퍼는 가뿐히 첫 승에 성공, 이어 미네스키와 두 번째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