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식(엑시옴)이 WCS 아메리카 시즌2 프리미어 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시각으로 3일 오전부터 펼쳐진 2014 WCS 아메리카 시즌2 프리미어 리그 32강 F조에서 양준식이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가뿐히 진출했다.

양준식은 1경기에서 캐나다의 'hendralisk'를 2:0으로 쉽게 압도하며 지난 시즌 4강 진출자 다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승자전에선 중국의 'TooDming'과 만났다. 양준식은 'TooDming'과 1세트에서 바퀴, 저글링, 맹독충을 막아내며 승리했으나 2세트에서 뮤탈리스크에 일격을 맞았다. 하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 침착하게 추적자의 힘으로 'TooDming'을 2:1로 제압하며 16강에 올랐다.

조 2위로 진출한 선수는 중국의 'TooDming'이었다. 'TooDming'은 양준식에게 패배하며 최종전으로 떨어졌지만, 미국의 'illusion'을 2:0으로 다시 한 번 잡아내며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한편, 내일 오전에는 '캡틴 아메리카' 최성훈이 32강 G조 경기를 앞두고 있다. 같은 조에는 중국 선수인 'MacSed' 'Courage'와 멕시코의 'MajOr'가 속해 있다.


2014 WCS 아메리카 시즌2 프리미어 리그 32강 F조

1경기 양준식(P) 2 VS 0 hendralisk(Z)
2경기 TooDming(Z) 2 VS 0 illusion(T)
승자전 양준식(P) 2 VS 1 TooDming(Z)
패자전 hendralisk(Z) 1 VS 2 illusion(T)
최종전 TooDming(Z) 2 VS 0 illusi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