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열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사진

'천재 테란' 이윤열이 군복무를 마치고 일반인 신분으로 돌아왔다.

이윤열은 지난 2013년 고향인 경상북도 구미에서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했고, 1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제대 사실을 알렸다.

이윤열은 스타크래프트1 시절 임요환, 박정석, 홍진호와 함께 4대천왕으로 불리며 뛰어난 피지컬과 남다른 전략으로 '천재 테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천재 테란' 이윤열은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에서 오영종을 꺾고 최초의 골든 마우스 주인공이 되었고, 가장 최근에는 스타크래프트2까지 프로게이머 활동을 이어왔었다.

이윤열은 제대 소식과 함께 '15일 밤12시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많은 e스포츠 팬들은 '천재 테란' 이윤열의 제대 소식에 이어 앞으로 행보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