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드림핵 스톡홀름이 다가온다.

WCS 티어2 대회로 분류되는 2015 드림핵 오픈이 오는 9월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다.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온 해외 대회인 만큼 이번에도 정명훈(데드픽셀즈), 이제동(EG) 등 유명 해외 팀 프로게이머를 포함해 이동녕과 전 시즌 챔피언인 이원표(이상 스베누)도 참가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드림핵 스톡홀름 그룹 스테이저 1단계는 64명의 선수가 4인 1개 조로 나뉘어 3판 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 승부를 펼치며, 각 조별 상위 2명이 2단계로 진출한다. 그룹 스테이지 2단계 역시 1단계와 완전히 똑같은 방식으로 펼쳐져 32명을 선발하고, 여기서 생존한 32명은 본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32강과 16강은 3판 2선승제, 8강부터는 모두 5판 3선승제로 펼쳐진다.

드림핵 스톡홀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1만 달러(한화 약 1,200만 원)의 상금과 750 WCS 포인트를 얻게 되고, 2위는 5천 달러(한화 약 600만 원) 상금과 500 포인트를, 3-4위는 3천 달러(한화 약 350만 원)와 375 포인트를 얻게 된다. 지난 대회인 드림핵 발렌시아에서는 이원표가 방태수(데드픽셀즈)를 3:0으로 완파하고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