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은 북미, 유럽 리그의 섬머 리그 개편과 관련해 중계권 분쟁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9일, 라이엇은 자사 e스포츠 홈페이지(www.lolesports.com)을 통해 2016년 섬머 시즌부터 경기 방식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북미의 경우 한국 LCK와 같이 3판 2선승제로, 유럽은 LPL 리그와 같이 2세트 경기로 변경된다.

바뀐 경기 방식에 따라 경기 수가 많아지면서 중계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같은 시간대에 두 경기가 함께 진행되면서 채널 두 개를 이용, 방송을 송출하는 것.

이에 대해 라이엇은 "북미, 유럽 리그의 개편과 중계 방식의 변경은 해당 지역 리그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선수들의 실력을 상향 평준화하기 위함이다.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중계권 이슈와는 아무 연관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