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간한 "2015년 e스포츠 실태조사 및 경제효과 분석" 자료 내용 중 프로게이머 평균 연봉 자료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혔다.

안녕하세요. 한국 e스포츠 협회입니다.

먼저 협회 소속 프로선수 연봉은 협회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2 프로팀들이 선수들과 정식 계약을 마치고 협회에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발표되었어야 하지만, 이번 자료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일부 프로선수들과 그 외 정식 연봉을 받기 어려운 다수 종목 선수들의 수입이 혼재되어 있었습니다. 더불어 해당 자료와 언론보도 내용이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한국 프로e스포츠 선수들의 처우와 관련한 부적절한 논란으로 확대되었기에 이를 바로잡기 위해 아래와 같이 공식 자료를 공개합니다.

본 자료는 협회 소속 기업창단 프로팀 중 2015년 12월 현재 정식계약을 확정한 리그 오브 레전드 8개팀(kt, 삼성, SKT, CJ, 진에어, 나진, 롱주, 타이거즈) 선수 40명, 스타크래프트2 5개팀(KT, 삼성, SKT, CJ, 진에어) 25명 선수들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또한 공개된 자료는 선수들의 개인 스트리밍 방송 수입, 성적 인센티브, 상금 등이 제외된 수치이며, 2016년 시즌 개막 전 미계약 선수들의 계약이 완료되면 일부 수치의 변동이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순수 연봉 평균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6,772만원, 스타크래프트2 종목 4,588만원 이며, 연봉 1억원 이상 선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10명입니다. 더불어 2015년 지급된 선수별 스트리밍 방송 수입, 성적 인센티브, 상금 등을 감안하면 협회 소속 기업 창단팀 프로e스포츠 선수들의 평균연봉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평균 약 8,000만원, 스타크래프트2 종목은 약 5,0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