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북미 최대 e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메이저 리그 게이밍(Major League Gaming, 이하 MLG)를 인수했다.

해외 외신들에 따르면 2008년 7월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합병된 지주회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4,600만 달러(한화 약 540억)에 MLG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MLG는 2003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대 e스포츠 게임 대회 중 하나로서 초기에는 콘솔 게임 위주 대회가 펼쳐졌으나 2010년부터 스타2를 중심으로 헤일로, 콜오브듀티 등 온라인으로 영역을 넓혀, 현재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난 2013년 4월 MLG와 함께 북미 지역 e스포츠 대표 대회인 IPL을 인수한 바 있으며 MLG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홍콩에 1만 5천석 규모의 MLG 아레나를 건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