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시즌10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여섯 개 팀의 로스터가 공개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ESL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IEM 시즌10 월드 챔피언십 LoL 부문 출전 팀의 로스터를 공개했다. 팀 별로 다섯 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한국 대표인 ESC 에버와 SKT T1의 로스터 중에 눈에 띄는 것이 있다. 바로 SKT T1의 주전 정글러로 활동하던 '벵기' 배성웅이 빠진 것. SKT T1은 배성웅을 대신해 '블랭크' 강선구를 로스터에 포함했다. 스프링 시즌 1라운드에 아쉬운 성적을 거뒀던 SKT T1이 강선구와 함께 '힐링'에 성공할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북미를 대표하는 CLG와 TSM, 유럽의 프나틱과 오리진은 모두 LCS에서 활동 중인 주전 로스터를 그대로 기용했다. 중국에서는 엄청난 기세를 보이고 있는 QG와 RNG가 출전, 잔뜩 구겨진 중국의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