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제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예전에는 주 1회에 머물던 제재 횟수가 최근엔 1일 1회로, 현재는 실시간 제재로 변경·발전했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를 포함해 북미 본사에서도 '비인가 프로그램 소탕'을 최우선 목표로 잡았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확실한 것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조금씩 비인가 프로그램을 찾아내는 방법이 발전하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과거에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 이력이 존재할 경우, 시기가 얼마가 지났건 그것으로 제재를 받을 것이다. 제재의 수위는 영구 정지 및 본인 명의 계정 재가입 불가능 등 라이엇이 할 수 있는 최대 처벌을 가한다"고 처벌 수위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비인가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정보를 얻어 대처 방안을 찾고, 악용할 수 있기에 보안상의 문제로 적발 알고리즘을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한다. 하지만 라이엇 게임즈는 포기하지 않고 비인가 프로그램과의 끝없는 싸움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