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김의중 캐스터 페이스북

위클리 LCK로 롤챔스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단군' 김의중 캐스터가 결혼을 발표했다.

김의중 캐스터는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교 시절 첫 사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는 최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여러 장의 웨딩 사진도 함께 게시됐다.

3월의 새신랑 김의중 캐스터는 "키 163cm에 이렇게 생긴 저도 결혼하게 됐습니다. 저보다 잘생기고 키가 크신 여러분은 훨씬 빠르게 결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하는데 여러분이 못하라는 법이 없습니다. 힘내십시오. 저의 팬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많은 분이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잘 다녀와서 지금보다 더 재밌는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위로 아닌 위로를 재치있게 전했다.

한편, 김의중 캐스터는 오는 3월 2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롤챔스에서 한 주간 일어나는 화제를 다루는 위클리 LCK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OGN 편성의 프로그램이지만, 롤챔스의 잘못된 점은 가감 없이 비판하며 프로게이머에 관한 이슈를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내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