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부터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1 16강 3주 차 C조 경기가 펼쳐진다.

C조에는 지난 2015 시즌2 준우승을 비롯해 2013년부터 꾸준히 챔피언십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세현과, 2014 팀전 준우승의 안혁, 그리고 2015 시즌2 본선에 올랐던 임진홍, 마지막으로 이번이 첫 챔피언십 진출인 이상진이 출전한다.

단연 1위 후보로 거론 되는 선수는 정세현이다. 정세현은 기복 없는 플레이로 꾸준히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으며 개인기를 위주로 플레이 하기 때문에 정세현의 경기는 보는 맛이 있다. 실제로 팬들의 승자 예측에서도 꾸준히 활약하며 객관적인 기량에서 우위를 보이는 정세현이 51%, 그리고 가장 최근 열렸던 2015 시즌2 본선에 오른 경험이 있는 임진홍이 39%로 지지를 받고 있다.

정세현이 8강에 오를 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봤을 때, 이제는 남은 안혁, 이상진, 임진홍이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임진홍이 바로 전 시즌인 2015 시즌2 본선 진출 경험이 있다고는 하지만 12강에서 바로 탈락해 무대 감각은 오랜만에 출전하는 안혁이나 첫 출전인 이상진과 비슷하다.

그러므로 얼마나 더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자신이 준비한 플레이를 제대로 펼칠 수 있을지가 승부에 관건이 될 가능성이 클 것이다.

한편, C조에서 1, 2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되는 선수는 A조 1, 2위 진출자인 김정민, 전경운과 8강에서 맞붙게 된다.

■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시즌1 16강 D조 선수 주요 경력

정세현 :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2013 개인전 4위, 2014 팀전 3위, 2015 시즌1 8강, 2015 시즌2 준우승, 2015 아시안컵 8강

안혁 :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2014 팀전 준우승

이상진 : 첫 진출

임진홍 : 2015 피파 온라인3 시즌2 12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