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9일 차 경기에서 I Gaming Star(이하 IGS)와 Ever8 Winners(이하 위너스)가 맞붙어 위너스가 2:0으로 승리하며, 이번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오늘 첫 출전한 위너스의 '셉티드' 박위림은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1세트, 밴픽 단계에서, 고평가 받는 아지르를 풀어준 IGS는 선픽으로 블라디미르를 선택했다. 이에, 해설진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예상한 대로 경기가 진행될수록 아지르와 블라디미르의 격차가 벌어졌다. 성장 기반을 잃어버린 IGS의 '레더' 신형섭의 블라디미르와 대비되게 위너스의 '셉티드' 박위림의 아지르는 꾸준히 성장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주도권을 바탕으로 계속되는 교전에서 승리한 위너스는 22분, 엄청난 속도로 바론을 먹는 데 성공한다. 위너스는 바론 버프 타밍에 상대 억제기를 철거 후 그대로 넥서스까지 진격,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2세트, 먼저 교전을 유도한 위너스가 IGS에 역으로 당하며, 손해를 입었다. 하지만, 잠시후 봇에서 유도한 교전에서 이득을 챙기며 격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셉티드의 블라디미르가 주도권을 탈환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CC기의 부재가 단점으로 지적된 위너스의 조합을 알리스타가 채워주며, 조합 시너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24분, 미드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위너스가 한타 대승을 거둔다. 이어서 바론을 챙긴 위너스는 거침없는 진격으로 IGS의 넥서스를 부수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로 마무리했다.

■ 2016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경기 9일차 결과

EVER8 Winners 2 vs 0 I Gaming Star

1세트 I Gaming Star 패 vs 승 EVER8 Winners
2세트 EVER8 Winners 승 vs 패 I Gaming Star


■ 2016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순위표

1. StarDust - 2승 0패 +4
2. Sbenu Korea - 2승 0패 +3
3. RisingStar Gaming - 2승 0패 +2
4. KongDoo Monster - 1승 1패 +1
5. Ever8 Winners - 1승 2패 -1
6. I Gaming Star -1승 2패 -2
7. Virtuso Gaming - 0승 2패 -3
8. Pathos - 0승 2패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