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헬퍼 제작사와 '법적' 전쟁에 나선다.

라이엇 게임즈가 북미 지방 법원을 통해 헬퍼 제작사 고소에 들어갔다. 소송문에 따르면 라이엇 게임즈는 법적 절차 없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헬퍼 제작자와 동업자들이 협조하지 않고 라이엇 직원의 개인 신상 정보를 파헤쳐 협박 및 모욕적인 발언까지 일삼아 고소했다고 한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도 비인가 프로그램 제작-유통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의 관계자에 따르면 "비인가 프로그램이 공정성을 해치고 플레이어들이 얻어야 할 경험을 해치고 있다"며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블리자드 역시 핵과 매크로로 유명한 제작사와 법적 소송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블리자드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매크로건에서 패소했고, 10월 4일에 Honorbuddy와 Tyrant를 상대로 각각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매크로, 오버워치 핵 제작사와 법원 공판이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핵 제작사와 공판에서 개발사가 패소한 경험이 있기에 라이엇 게임즈의 소송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라이엇 게임즈의 소송문 일부 (출처 : 북미 지방 법원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