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의 토너먼트 리그 '탑(TOP)버워치'가 4강전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탑(TOP)버워치'는 오스카엔터테인먼트가 '대한민국 0.1% 오버워치 최고 플레이어를 가린다'는 슬로건으로 카카오와 오버로그의 후원을 받아 지난 8일부터 개최한 토너먼트 대회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되며, 오버워치 인기 PD 이선생과 OGN 캐스터 오성균이 중계를 맡아 다음TV팟을 통해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독점 생중계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오버워치' 리그 역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공방유저'와 'VSG', 'NOHMA GAMING', 'MVP Space', 'LW RED', 'Team Quix', 'Mighty AOD', '옵갤머장 BewhY' 등 총 8팀이 참가했다. 지난 6일과 13일 진행된 조별 토너먼트를 통해 'VSG'와 'MVP Space', 'LW Red', 'Mighty AOD'가 최종 4강전에 진출했으며, 이상의 네 팀은 남은 준결승과 결승전을 통해 총 상금 1,000만원과 우승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오버워치'가 국내 PC방 점유율 30%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인 만큼, '탑버워치'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지난 조별 토너먼트 당시 다음TV팟 동시 접속자 약 7,000명, 누적 시청자 수 21,548명, 라이브 영상 전체 재생 수 44,456회를 기록했다.

고진규 오스카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최근 오버워치의 선풍적인 인기만큼 '탑버워치' 역시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서 큰 관심을 보내주고 있다"며 "갈수록 더욱 치열하고 팽팽한 플레이가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앞으로 남은 경기들에 더 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탑버워치'의 경기 진행 방식은 8개팀이 조별 듀얼 토너먼트로 상위 라운드 진출팀을 가리고, 4강부터는 싱글 토너먼트로 전환되며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경기 세부 방식은 총 12개 중 거점 점령 맵인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아누비스 신전, 하나무라는 제외되며, 총 9개의 맵 중 각 팀이 하나의 맵을 제외하고 하고, 다른 하나의 맵을 선택하는 전략적 맵 편성 방식으로 진행된다.